공군 활주로에 마징가가 나타났다!
조회수 2017. 2. 3. 13:33 수정
미군도 부러워하는 국산 활주로 제설장비, SE-88(마징가)
'SE-88'의 이야기입니다.
타 군들에게 SE-88은
참 부러운 장비가 아닐 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우리 대한민국 공군 활주로에
'마징가'가 나타났습니다!
" 으응?? 나...?????? "
우리가 알고 있는 만화 마징가는 아니구요~
일명 마징가라고 불리는
우리나라 공군만이 가지고 있는
특수한 제설 장비
'SE-88'의 이야기입니다.
" 죄송합니다.. ㅎㅎ "
본론으로 넘어가서~!!
공군의 제설 장비, SE-88
공군이 운영하고 있는 제설장비 *SE-88은
만화 '마징가' 가슴의 V모양과 흡사하여
마징가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 SE-88 이름의 유래 (1988년도에 창안된 Snow Equipment의 약자로 SE-88이라는 이름을 갖게 됨)
크고 아름다운 SE-88
공군 활주로 제설을 위해 만들어진 SE-88은
공군이라는 특징을 살려 퇴역한
F-4, F-5 전투기 엔진을 활용해 창안됐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우리 공군만이 가지고 있는 특수 제설장비죠.
우리나라 영공수호를 위해 1년 365일 비상대기 중인 공군 전투기들에게 겨울철 눈은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유사시 일어날 수 있는 비상 출격에 대비해
항상 말끔한 활주로를 유지해야 하죠.
따라서 신속한 제설작업은
공군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작업입니다.
이에 발맞춰 창안된 SE-88 제설장비는
6개의 열기 배출구에서 나오는 400도 고온의 배기가스로 활주로에 쌓인 눈을 순간적으로 30여 미터 밖으로 날려 보내거나 그 자리에서 녹여버립니다.
쌓인 눈 날려버리는 SE-88 배출구
그럼 SE-88 실력 좀 볼까요?
활주로 Before & After
(좌우로 넘겨주세요)
" 참 쉽죠~?? "
하아.............
군인들에게 눈이란
하늘에서 내리는 쓰레기죠....
힘든 제설작업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우리 장병들
넓은 비행장에 쌓인 눈을
한방에 제거할 수 있는
SE-88 제트 파워!!!!!!!!
부아앙앙!!!!!!!!!!!!!!!!!!!!!!!!!
속이다 시원합니다!!!!!!!!!!
깔끔~ 제설 끝~~~
미군도 부러워하는 국산 활주로 제설장비
< SE-88 >
이제부터
마징가라는 별명보다
태권브이라는 별명
으로 불러보는 것이 어떨까요??
구성 및 제작 / 디지틀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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