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터에서 활약한 전투사슴 루돌프
조회수 2017. 4. 6. 15:00 수정
루돌프의 이중생활
전쟁에 참가해 활약한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핀란드와 소련 간의 전쟁인
원래 전쟁 초기 핀란드군은 말을 이용했지만
빨리 선물주러 오면 좋겠네요!!
루돌프 사슴
코는 매우 반짝
이는 코~♪
만일 네가 봤다면 불붙는다 했겠지
안개낀 성탄절날 산타 말하길
루돌프가 밝으니 썰매를 끌어주렴~♬
크리스마스, 산타 할아버지의
썰매를 끌어주는 루돌프!
산타클로스에게 루돌프는 없어선 안될 친구죠
그런 루돌프가 잠시 산타 할아버지의 곁을 떠나
전쟁에 참가해 활약한 적이 있었습니다!!
핀란드군의 스키부대
겨울전쟁(Winter war, 1939~1940)에서 입니다.
소련이 핀란드를 점령하기 위해 발발된 이 전쟁은
소규모 핀란드군이 대군인 소련군을
상대로 승리한 유명한 전쟁입니다.
호수 빙판에 선 핀란드군 병사와 순록
이 전쟁에서 루돌프, 순록은
전쟁물자를 보급하는
중요한 운반수단으로 활약했습니다.
보급물자가 실린 썰매 끄는 순록
설원에 살지 않는 말 특성상 눈 위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없었고 살인적인 추위를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핀란드군은 순록을 물자 이동수단으로 선택합니다.
말을 타고 이동 중인 핀란드군 스키부대
핀란드군 병사와 순록
말과 달리 추운 지역에 사는
순록은 추위에 익숙했고 눈 위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식량이 부족할 땐 핀란드군의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 되기도 했죠.
그렇게 겨울전쟁에서 살신성인, 헌신적으로 활약한 순록은 핀란드군이 승리하는데 일조합니다.
겨울전쟁에서 활약한 순록들은
"전투사슴 루돌프"
"눈썰매 수송순록"
등의 애칭으로 역사에 남습니다.
루돌프 사슴코는 길이 길이 기억되리~♬
전장에서 고생한 루돌프
이제 본업?으로 돌아와
산타 할아버지와 함께
빨리 선물주러 오면 좋겠네요!!
"메리 크리스마스~"
구성 및 제작 / 디지틀조선일보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