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잃을 게 없다'.. 나홀로 미국 향하는 중남미 아이들
조회수 2021. 3. 25. 09:57 수정
하루 수백 명에 달하는 미성년자가 보호자 없이 중앙아메리카를 떠나 미국-멕시코 간 국경에 도착한다. 이 여정을 BBC 문도가 취재했다.
올해 17살인 마이클은 고향 온두라스를 떠나 미국으로 향한다
가족과 함께 미국을 향한 이민길에 오른 재클린은 임신 3개월차다
친구들과 기도하는 마이클
남미 이민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이민 루트엔 납치나 도둑질 등의 위험이 도사린다
바이든 행정부 아래 보호자 없이 혼자 미국 국경을 넘은 미성년 이민자들은 추방을 피할 수 있다
'라 72' 이민자 쉼터 대표인 가브리엘 로메로는 최근 들어 이민자 수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이민자 쉼터 예배당에서 휴식을 취하는 이민자들
멕시코 남부에선 작은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이민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오랜 시간 동안 걸어야 하는 이민자들의 발은 상처와 멍으로 가득하다
재클린과 가족은 미국으로 가는 위험한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재클린의 남편 라이오넬은 가족의 나은 삶을 위해 미국행을 택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철로를 따라 걷는 마이클과 일행
마이클이 다음 이민자 쉼터에 도달하려면 하루를 더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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