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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코로나19: 6일 연속 400명대..거리두기 2주 연장

주요 감염 사례는 가족·지인 모임, 사우나, 직장 등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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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일 연속 400명대 중반을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9명 늘어 누적 9만5635명이라고 밝혔다.

주요 감염 사례는 가족·지인 모임, 사우나, 직장 등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정부는 이에 직계가족도 8인까지만 모일 수 있도록 방역 수칙을 조정하고, 10시 이후 목욕장업의 영업을 제한하기로 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66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거리두기 2주 연장...일부 8인 이상 모임 허용

중대본은 이날 종료 예정이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오는 28일 밤 12시까지 2주간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음식점·카페 등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오후 10시까지 영업제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그러나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와 관련해선 예외 사례가 일부 확대된다.

정부는 결혼을 위한 양가 상견례 모임, 직계가족, 그리고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동반한 모임에 최대 8명까지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6세 미만 영유아를 제외한 인원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8인 모임이더라도 어른 5명, 영유아 3명의 조합은 안되는 것이다.

영업이 제한됐던 돌잔치 전문점도 영업을 재개한다.

수도권에서는 99명까지 돌잔치에 참석할 수 있다.

시설별 방역조치도 일부 조정됐다.

수도권 목욕장업에 대해서는 오후 10시 이후 운영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목욕탕 내에서는 세신사와의 대화를 금지했다.

사우나와 찜질 시설 등 발한실 이용은 허용하되 이용자 간 최소 1m 거리를 두도록 했다.

반면 비수도권에서는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즐기는 형태의 주점)의 운영시간 제한이 완화된다.

현재 식당과 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파티룸, 실내 스탠딩 공연장 등 비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은 이미 해제된 상태다.

정부는 이들 업종과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유흥시설의 영업시간 제한도 해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도권과 비수도권 관계없이 영화관과 공연장에서는 일행 단위로 한 칸씩 띄어 앉아야 한다.

또 프로스포츠 경기에는 수도권은 정원의 10%, 비수도권은 수용 가능 인원의 30%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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