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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비트코인, 테슬라 등에 업고 연일 고공행진..리스크 문제없나?

22일 5만8000달러(약 6437만원) 선도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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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등에 업고 기록 세우며 고공행진 중인 비트코인

출처Getty Images

지난주 5만달러를 돌파한 암호화폐(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미국 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5만8000달러(약 6437만원) 선도 뚫었다.

가상화폐는 지난 1월 초보다 90% 이상 상승하며, 총 시가총액이 1조달러(약 1100조원) 이상이 됐다.

최근 급등세는 테슬라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지급 수단으로 인정한 데 따른 것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009년 만들어진 이후 급격한 가격 상승률을 보여왔는데 여러 차례 급락한 적도 있다.

암호화폐 뉴스 사이트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올해 약 2만8900달러(약 3217만원)로 시작했다.

이미 1월 초에 4만달러(약 4452만원) 선으로 올랐지만, 1월 말에는 3만달러(약 3339만원) 선으로 잠깐 주춤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6일 5만달러를 넘어, 21일에는 5만8000달러 기록도 세우게 됐다.

주류가 되고 있는 비트코인

비트코인 열기는 유명 기업들이 이를 결제 수단으로 검토하면서 더욱 뜨거워졌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 명의로 15억달러(약 1조6695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또한 자사의 차량구매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마스터카드도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일 예정이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도 디지털 화폐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뉴욕에 기반을 둔 외환거래회사 오안다(Oanda)의 크레이그 에를람 애널리스트는 "다음엔 무슨 일이 일어날까? 그리고 이를 넘어서 다음으로 폭등을 유발하는 건 무엇이 될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 많은 사람이 실제 지폐나 동전을 쓰기보다는, 온라인 쇼핑으로 눈을 돌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비평가들은 비트코인은 화폐보다는, 시장 조작에 개방적인 투기 거래 수단에 가깝다고 주장한다.

유명 경제학자이자 비트코인 비평가인 누리 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비트코인이 실용성이 거의 없으며, 채권이나 주식과 같은 안정적인 수입을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살 수도 있지만, 이게 다른 모든 사람이 따라가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리스크 인식해야

암호화폐 등급 플랫폼 에바이의 설립자인 매트 딕슨은 "초보자들은 여전히 관련 리스크를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1월에 비트코인이 4만에서 3만달러로 하락했던 일을 언급하며 "당연히 초보자는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장기 보유자에게는 특히 주목할만한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정기적인 폭락에서 과도한 손실을 피하려면 꾸준하게 방향을 잡고 가야 한다. 상승 잠재력은 엄청날 수 있지만, 위험도 그만큼 높을 수 있다"고 했다.

워커트는 2012년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손에 쥐었다

출처Kurt Wuckert

커트 워커트는 지난 2012년 비트코인을 소규모 부대 사업 대금 지급수단으로 삼은 장기 비트코인 투자자다.

워커트는 "당시 일종의 비디오 게임 머니같은 것을 예상하며 비트코인을 지급 수단으로 삼았지만, 하는 김에 제대로 하자고 결정했다. 그래서 온라인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글도 읽고 직접 조사도 했다"고 말했다.

그 이후로 그는 정기적으로 암호화폐에 투자해 왔으며 스스로를 '적절하게 투자하는 사람'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워커트는 사람들에게 비트코인 롤러코스터에 뛰어들기 전에 리서치를 먼저 하라고 권했다.

"지금까지도, 궁금증이 많은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해요. 맥줏값 정도는 따로 떼어놓더라도, 집세로는 그렇게 하지 말라고요. 제가 늘 그렇게 해왔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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