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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클럽하우스 앱이 뭐지? 어떻게 초대를 받을까?

등장한 지 아직 일 년도 채 안됐지만 클럽하우스는 차세대 SNS앱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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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앱

출처BBC

틱톡이 글로벌 런칭을 한 지 4년이 돼 가는 지금 새롭게 주목받는 SNS 앱이 나왔다. 바로 '클럽하우스(Clubhouse)'다.

엄청난 선전과 수퍼 셀럽 사용자들, 뒤따르는 논란, 몇몇 국가에서의 사용금지 조치와 막대한 규모의 기업가치 평가(아직까지 클럽하우스는 매출을 내고 있진 않다). 등장한 지 아직 일 년도 채 안 됐지만 클럽하우스는 차세대 SNS 총아가 될 모든 조건을 갖췄다.

당신이 클럽하우스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을 정리했다.

클럽하우스가 그렇게 대단한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도 클럽하우스를 이용하고 있다

출처Reuters

클럽하우스는 앱이 개발된 미국에서부터 중국, 브라질, 터키까지 전세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직 소식을 듣지 못했다면 곧 듣게 될 것이다.

세계적인 부호나 유명인들은 이미 클럽하우스에서도 많은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래퍼 드레이크, 카니예 웨스트, 오프라 윈프리 같은 사람들이 여기 포함된다.

돈이 이런 화젯거리를 지나칠 리 없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벤처캐피털에서 이미 클럽하우스의 가치를 10억 달러(약 1조 원)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직까지 아무런 매출을 내지 못하는 앱으로서는 엄청난 일이다.

클럽하우스는 어떻게 작동하나?

클럽하우스를 돋보이게 하는 것은 앱 내부에는 텍스트나 사진, 영상이 거의 없고 오직 음성으로만 작동한다는 것이다.

또한 모든 것이 실시간으로 일어난다.

사용자는 가상의 방을 직접 만들거나 다른 사람들이 말을 하고 있는 방에 들어갈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발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의 수는 제한돼 있고 나머지는 그저 듣기만 할 수 있다. 하지만 손을 들어서 발언권을 얻는 게 가능하다.

앱을 통해 한 대화는 녹음이 되지 않으며, 나중에 다시 들을 수도 없다. 따라서 모든 것을 라이브로 들어야만 한다.

관심사에 대한 걸 놓치지 않기 위해 클럽하우스에 가입할 때 팔로우하고 싶은 주제들을 선택할 수 있으며 관심사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알림을 받게 된다.

클럽하우스의 장점?

클럽하우스가 중국에서도 큰 반응을 일으키자 중국 당국은 사용을 금지했다

출처Reuters

음성으로만 교류가 이뤄진다는 특징은 팟캐스트나 라디오 토크 쇼를 듣는 것 같은 친밀함을 준다.

일론 머스크는 "매 10초마다 뉴스 피드가 업데이트되고 각종 고양이 사진 등이 나와 주의를 분산시키지 않기 때문에 하나의 주제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많은 사용자들이 친구들과 대화를 하기 위해 클럽하우스를 쓰고 있지만, 머스크와 같은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의 이야기를 마치 같은 방에서 듣는 것처럼 들을 수 있다.

예상하지 못했던 또다른 장점은 새로 등장한 앱이다 보니 기존의 주요 SNS의 사용이 금지된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대부분의 미국 SNS가 차단된 중국에서도 클럽하우스는 사용이 가능했다.

온라인 매체 쿼츠는 중국의 클럽하우스 사용자들이 "민주주의와 같은 검열 대상의 주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공간으로 사용했다"며 클럽하우스 초대장이 각광받는 상품이 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2월초 중국 당국은 클럽하우스도 차단 조치했다.

다른 나라에서는 활동가들의 애호를 받고 있다.

지금 다운받을 수 있나?

아이폰 사용자라도 바로 클럽하우스 앱을 다운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출처Reuters

그렇진 않다. 먼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는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삼성, LG, 화웨이 같은 안드로이드 폰을 가지고 있다면 아직 클럽하우스를 쓸 수 없다.

아이폰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바로 앱스토어에 가서 다운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클럽하우스는 현재 초대장을 받은 사람들만 사용할 수 있다. 누군가가 나를 초대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기존 사용자들은 처음에는 단 두 장의 초대장만 받는다.

그렇다고 오래 기다려야 하진 않을 것이다.

페이스북은 현재 사용자 수가 15억이 넘는 초대형 SNS이지만 처음 시작했을 때는 미국 엘리트 대학교에 다니는 수천 명만 사용할 수 있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구글의 이메일 플랫폼 지메일도 처음에는 초대를 받아야만 쓸 수 있었지만 곧 사용자층이 확대되고 그 수가 15억을 넘게 됐다.

단점은 없나?

다른 SNS들과 마찬가지로 클럽하우스 또한 개인정보 문제로 논란을 빚었다

출처Getty Images

사람들이 대화하는 가상의 방에 들어갈 수 있는 참가자 수는 5000명이 한계다. 때문에 정말 유명한 사람이 발언하는 자리에는 들어가지 못할 수 있다.

또한 다른 SNS들과 마찬가지로 클럽하우스 또한 개인정보 문제로 논란을 빚었다.

클럽하우스는 앱 안에서 발생하는 모든 대화를 "오직 사건 발생시 조사를 위한 목적으로" 녹음하며 일정 시간 후 이를 삭제한다.

그러나 이 녹음을 바로 삭제할지 아니면 계속 보관을 할지는 클럽하우스의 재량이고 사람들은 가입약관에서 사용자가 자신의 대화를 녹음하는 것도 금지하고 있다는 데 불만을 터뜨렸다.

또한 앱이 사용자의 전화기 연락처 목록을 열람하는 데 대해서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클럽하우스가 차세대 페이스북이 될 수 있을까?

그럴 수도 있다. 현재 클럽하우스 사용자는 200만 명 정도에 불과하지만 2020년 런칭 이후 급격하게 사용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SNS 분야는 쉽지 않는 사업인데다가 클럽하우스는 아이디어 자체는 좋긴 하지만 뭔가 독보적인 기술이 있는 앱은 아니다.

다시 말해 경쟁자들이 이를 쉽게 흉내내는 게 가능하다는 것이다. 스냅챗이 이미 이런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스냅챗은 게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사진 및 영상 기능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인스타그램이 곧 '스토리' 기능으로 이를 철저히 모방했고 이로 인해 스냅챗은 사용자 수 증대에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다른 SNS와는 전혀 다른 음성 대화를 제공한다는 특성 때문에 클럽하우스가 '대박'이 날 가능성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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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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