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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태양계 역사' 담긴 소행성 표본 회수 성공

최초로 소행성에서 상당량의 암석을 채취한 우주 캡슐을 호주 사막에서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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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근처의 소행성 '류구'를 탐사하고 지구로 돌아오는 하야부사 2호의 상상도

출처DLR

수색팀이 소행성에서 최초로 상당량의 암석을 채취한 우주 캡슐을 호주 사막에서 회수했다.

소행성 류구에서 채취한 암석을 담고 있는 이 캡슐은 호주 남부의 우메라 인근에 낙하산으로 내려졌다.

이 캡슐은 1년 넘게 소행성을 조사한 일본의 우주선 하야부사 2호가 수집한 것이다.

캡슐은 하야부사 2호에서 분리돼 이후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했다.

Today (12/6) at 04:47 JST, as a result of the helicopter search, we found a capsule in the planned landing area!

— HAYABUSA2@JAXA (@haya2e_jaxa) December 5, 2020

무게 16kg의 캡슐은 일본의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에 보내져 분석 및 보관된다.

당시 임무는 소행성 류구에서 100mg 이상의 표본을 채취하는 것이었다.

벨파스트대학교의 앨런 피츠시몬스 교수는 소행성 표본이 "소행성 자체 뿐만 아니라 태양계의 역사에 대해 엄청난 정보들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소행성은 기본적으로는 태양계가 형성된 이후 남은 물질들이다. 지구와 같은 행성이 만들어진 것과 동일한 물질이지만 지구처럼 행성으로 만들어지진 않은 것들이다.

런던 자연사박물관의 행성물질 담당자인 새러 러셀 교수는 "류구 같은 소행성의 표본을 채취하는 것은 우리 연구 분야에서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 류구는 아주 오래된 암석으로 구성됐으리라 여겨지는데 이는 태양계가 어떻게 형성됐는지를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BBC에 말했다.

이번 표본의 연구로 지구의 역사 초기에 물을 비롯한 생명의 탄생의 기원이 된 물질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알게 될 수 있다.

태양계의 형성 초기에 혜성에 의해 지구의 물 대부분이 생겨났으리라는 게 통설이다. 앨런 피츠시몬스는 혜성의 수분의 화학적 구성이 때때로 우리 지구의 바다에 있는 수분의 화학적 구성과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나 태양계 외곽에 있는 어떤 소행성들의 수분 구성은 지구의 수분 구성과 보다 가까운 편이다. 류구는 아마도 현재의 궤도로 지구에 가까워지기 전, 태양계 외곽에서 연원했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류구의 표본 분석이 이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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