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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재검표에서도 바이든 승리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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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 Biden

출처Reuters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20년 대선 경합주 중 한 곳이었던 조지아주 재검표에서도 승리했다.

브래드 라펜스퍼거 조지아 주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약 500만 표를 수작업으로 재검표한 결과 바이든 당선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보다 1만2670표 많이 얻었다고 발표했다.

라펜스퍼거 장관은 20일 성명을 통해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에서 패한 것은 안타깝지만,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조지아의 이날 재검표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경합주에서도 진행하고 있는 선거 불복 소송에서 고전하는 가운데 나왔다.

바이든 당선인은 전체 국민 투표 수에서 트럼프 대통령보다 590만 표를 더 많이 얻었다. 미 대선의 최종 승자를 결정하는 선거인단 득표수도 바이든이 트럼프를 306 대 232로 이길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선거 사기를 주장하고 있다. 그는 아직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다.

한편 그는 20일 미시간주 의회 공화당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초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시간주에서의 패배를 뒤집기 위해 도움을 요청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백악관은 이를 부인했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브리핑에서 또다시 자신의 승리를 주장했다. 그는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았다.

조지아주 왜 재검표했나

미시건주는 트럼프가 결과를 뒤집으려고 하는 주 가운데 하나이다

출처Reuters

지난주 경합주였던 조지아주 개표 결과에서 바이든 후보가 0.3%P 차이로 앞서자 트럼프 대통령 선거캠프가 재검표를 요구했다.

조지아주법에 따르면 개표 결과가 0.5%P 이하일 경우, 재검표를 요청할 수 있다. 이에 주 정부는 재검표를 통해 최종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20일 재검표 결과가 조지아주 공식 웹사이트에 올라왔다. 라펜스퍼거 조지아 주무장관은 전날 재검표가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뒤집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20일 성명을 통해 "역사적으로 조지아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주 단위 재검표 절차는 우리 주의 검표 시스템이 정확할 뿐만 아니라 결과를 정확히 전달했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론 나도 다른 공화당 의원들처럼 우리 당 후보가 조지아 선거인단 표를 가져가지 못해 안타깝다"면서도 "하지만 난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조지아 주무장관으로서 오늘 발표한 이 숫자가 옳다고 말씀드립니다."

공화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조지아주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건 1992년 빌 클린턴 이후 28년 만이다.

이에 제나 엘리스 트럼프 선거캠프 선임 법률고문은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 재검표가 진행됐다"고 반박했다.

그는 아무런 증거 없이 조지아가 불법 투표지를 재검표에 포함했다고 주장했다.

조지아에서 재검표를 진행하는 도중 개표되지 않은 투표용지 약 6000장이 발견됐지만, 바이든 당선인이 조지아주에서 승리한 것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조지아의 투표제 시행 책임자로 일하는 공화당 소속 가브리엘 스털링 의원은 27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는 선거 사기 행각이 아니라 직원의 실수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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