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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코로나19 사태에도 억만장자 재산은 27% 증가했다

억만장자들의 재산 총합이 역대 최고 수준을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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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

출처Getty Image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도 세계 억만장자들의 재산은 오히려 증가했다.

UBS은행이 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월~7월 사이에 세계 억만장자들의 재산 총합이 27.5%나 증가해 10조2000억달러(약 1경1800조원)에 이르렀다. 이는 사상 최대치다.

종전 최고치는 2017년 말의 8조9천억달러였으며, 당시에는 세계 주가 상승의 영향이 컸다.

UBS은행은 억만장자들이 코로나19 사태 때 “굉장히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세계 억만장자의 수 또한 늘었다. 2017년에 2158명에서 31명 늘어나 2189명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세계은행(World Bank)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극빈층이 22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증가

올해 가장 큰 수혜를 본 억만장자는 산업 분야 기업가들이다.

지난 4월~7월 사이에 이들 재산은 44% 증가했다. UBS는 "세계 전역에서 봉쇄령이 해지된 후 경기 회복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산업계가 불균형적인 이익을 봤다"고 분석했다.

기술 분야의 억만장자들 또한 이 기간 41%의 재산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UBS는 “코로나19와 관련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자리 잡으면서 디지털 업무가 늘었고 통상 몇 년은 걸릴 변화들이 단 몇 달 안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의료・보건 분야 억만장자들의 재산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나라가 계속해서 급격한 경기 침체를 경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월 말 이후 세계 증시는 전반적으로 건재했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둘 다 주가 상승에 힘입어 올여름 개인 재산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편, UBS은행은 일부 억만장자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기부했다며 “공개적으로 기부한 억만장자 209명의 기록을 보면, 지난 3월에서 6월 사이 72억달러(약 8조3331억원)에 달하는 금액이 기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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