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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영국서 코로나19 출입명부 보고 연락한 남성 해고

이 여성은 모르는 번호로 '만나고 싶다'는 문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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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슬리는 이번 일로 코로나19 방문기록 작성이 꺼려진다고 말한다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출입명부를 보고 여성에게 사적으로 연락한 버스 회사 직원이 해고됐다.

영국 콘월 헤일 출신의 캣 킹슬리(25)는 지난 10일 윈저에서 더 오리지널 투어 버스에 탑승했다.

그리고 3일 뒤, 버스 회사 직원으로부터 "만나고 싶다"는 문자를 받았다.

더 오리지널 투어의 대변인은 해당 직원은 해고됐으며, 이번 일로 개별 직원이 고객 개인 정보에 접근할 수 없도록 새로운 코로나19 명부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킹슬리에게 직접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과 사과를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명부 보고 연락드려요'

킹슬리는 버스에 오르기 전 자신의 이름과 번호를 코로나19 명부에 적었다. 이후 해당 버스 회사 직원이 명부를 보고 킹슬리에게 사적으로 연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직원은 "당신이 떠난 그 날 이후 혹시라도 당신을 또 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바보같이 계속 주변을 살피게 된다"고 시작하는 문자를 킹슬리에게 보냈다.

이어 그는 "당신이 내 머릿속에 살고 있다"며 "이 정보는 내가 쓰면 안 되는 걸 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킹슬리는 이 문자를 받고 "소름 끼쳤다"며 그의 해고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이런 일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서 최근 출입명부 수기 작성과 관련해 사생활 침해 우려가 제기되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 11일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시 출입명부에 이름을 제외하고 전화번호 등 역학조사에 필요한 정보만 적으면 된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포장만 할 경우, 수기명부 작성이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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