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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 후보 공식 수락.. 오바마·클린턴도 연사로

해리스 상원의원은 주요 정당에서 부통령 후보가 된 최초의 아시아계 흑인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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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는 주요 정당에서 부통령 후보가 된 최초의 아시아계 흑인 여성이다

출처Getty Images

“그날, (어머니는) 아마 제가 이 말을 하기 위해 여러분 앞에 섰다고 상상도 못 하셨을 것입니다. 제가 미국 부통령후보로 지명된 것을 수락합니다.”

카말라 해리스(55) 상원의원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부통령 후보 자리를 공식 수락했다. 해리스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은 주요 정당에서 부통령 후보가 된 최초의 아시아계 흑인 여성이다.

조 바이든(77) 전 부통령이 전날 민주당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된 데 이어 러닝메이트 지명절차도 완료됨에 따라 11월 미 대선의 민주당 정·부통령 후보 티켓이 공식 확정됐다.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관중 없이 화상으로 진행됐다. 해리스 의원의 수락연설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고향인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화상으로 진행됐다.

해리스의 수락연설

해리스 부통령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실패”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지금 대통령은 우리의 비극을 정치적 무기로 사용하고 있지만,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직면한 어려움을 이뤄내야 할 목표로 바꿀 인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변곡점에 놓여있다"며 "흑인이든 백인이든 라틴계든 아시아계든 원주민이든 우리가 공통으로 원하는 미래를 이루기 위해 우리 모두를 통합시킬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흑인과 라티노, 원주민들이 더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것은 우연이 아니다. 구조적 인종차별의 영향이다"라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인종차별을 위한 백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경찰에 의해 살해된 비무장 흑인 미국인들의 이름을 열거했다.

분석

앤서니 저처 북미 특파원

Analysis box by Anthony Zurcher, North America reporter

출처BBC

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된 해리스 의원을 보고 많은 사람이 민주당에서 가장 사랑받고 대중연설에 뛰어난 재능이 있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런 기대에 부응하는 것도 해리스에게는 일종의 도전이다.

오늘 해리스 의원의 연설에는 이것저것이 섞여 있었다. 자신의 전기적 소개와 바이든 후보에 대한 지지도 있었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구조적 인종차별”에 대한 정면 공격이었다.

비록 그녀가 검찰 출신이라는 이유로 일부 좌파 진영의 불만을 사기도 했지만, 해리스 의원은 항상 정의를 위해 싸우려고 노력했다며 이 배경을 그의 장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해리스 의원은 연설 중 미소를 잃지 않고 따뜻함을 전달했지만, 환호하는 군중이 없는 텅빈 전당대회장에서 진행된 그의 연설은 다소 기이한 그림을 만들어냈다.

이 모든 것은 종말이 온다는 느낌을 줬다. 어쩌면 민주당원들은 현재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국가의 공허함을 강조해 이를 트럼프에게 보여주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우리의 민주주의가 달렸다."

오바마 전 대통령도 이날 미국의 헌법이 제정된 필라델피아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수락연설 직전 찬조 연사로 나섰다.

그는 "내 후임이 내 정책이나 비전을 계승하리라 생각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 나라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적어도 진지하게 대통령의 업무를 수행해 줄 것이라 기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거의 4년 동안, 그는 일하는 데 관심이 없고, 공통점을 찾는 데 관심이 없고, 그의 자리가 가지고 있는 멋진 힘을 사용해 다른 사람을 돕기보다는 자신과 친구들을 위해 권력을 썼습니다. 그는 대통령직을 또 다른 리얼리티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투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정부가 승리를 위해 필요한 것이라면 우리의 민주주의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우리가 사랑하는 이 나라가 추구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앞으로 남은 76일 동안 모든 노력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이날 전당대회 연사로 등장했다.

그는 4년 전 자신을 꺾은 트럼프 대통령의 실정을 정면 비판하며 이번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를 뽑기 위해 모두가 투표에 나설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조와 카말라가 300만 표를 더 얻고도 대선에서 패배할 수 있다"며 "나를 보라”고 말했다.

“이번은 그러려니 저러려니 하는 선거가 돼서는 안됩니다. 우편으로 투표하실 수 있다면, 지금 당장 신청하세요. 직접 가서 투표할 수 있으면 최대한 빨리하세요. 친구와 함께 가시고 마스크 꼭 챙기십시오. 투표장에서 봉사활동을 하셔도 됩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때 유력 후보였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이날 전당대회에 등장해 트럼프 대통령을 질타했다.

4일간의 일정인 미 민주당 전당대회는 20일 바이든 후보의 수락연설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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