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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 폭발로 최소 70명 사망.. 창고 보관 폭발물 원인 추정

정부 관계자들은 한 창고에 6년간 보관돼 온 폭발물이 폭발 원인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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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큰 폭발이 발생해 최소 70명이 사망하고 4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레바논 보건장관이 말했다.

베이루트의 항구에서 화재로 연기가 뿜어나오다가 폭발과 함께 버섯 모양 구름이 생기는 영상들이 공개됐다.

정부 관계자들은 한 창고에 6년간 보관돼 온 폭발물이 폭발 원인이라고 말한다.

레바논 대통령 미셸 아운은 질산암모늄 2750톤이 안전하지 않게 보관돼 있었다는 사실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폭발을 일으킨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레바논의 최고국방위원회는 책임소지자에게 가능한 “최대한의 형벌”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환자들로 병원들이 붐비고 있으며 많은 건물들이 파괴됐다.

아운 대통령은 사흘 간의 추도 기간을 선언했고 정부가 1000억레바논파운드(약 790억원)의 긴급자금을 풀 것이라고 말했다.

건물들이 무너지고 발코니들도 산산조각이 났다

출처EPA

현장에 나간 BBC 기자는 많은 시신들과 심각한 피해로 베이루트 항구가 마비됐다고 전했다.

하산 디아브 총리는 이번 사건을 재앙이라 말했고 책임소지자들을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리는 2014년부터 존재했던 ‘위험한 창고’를 언급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수사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폭발 이후의 잔해 속에 갇힌 사람들의 모습을 전했다. 한 목격자는 첫 폭발이 귀가 먹을 정도로 컸다고 말했으며 공개된 영상들에는 파괴된 차량들과 폭발로 피해를 입은 건물들이 보였다.

“이 주변의 모든 건물들이 무너졌어요. 깨진 유리와 건물 잔해들이 어디에나 보입니다.” 항구 근처에 있던 한 목격자는 AFP통신에 말했다.

이번 폭발은 베이루트에서 240킬로미터 떨어진 지중해 동부의 키프로스 섬에서도 들렸다.

레바논은 최근 경제위기를 겪은 데다 오래된 종교, 사회, 정치적 갈등이 심해지면서 여러 난관에 부닥친 상황이다. 2005년에 발생한 라픽 하리리 전 총리의 살해에 대한 판결도 오는 7일 내려질 예정이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폭발이 발생한 곳은 베이루트 항구와 베이루트 중심지구 인근이다

출처BBC

질산암모늄은 무엇인가?

질산암모늄은 여러 가지 용도가 있는데 농업용 비료와 폭발물의 두 가지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

불과 접촉할 경우 폭발력이 매우 강하다. 폭발할 때 질산암모늄은 산화질소와 암모니아 가스를 비롯한 유독 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다.

가연성이 높기 때문에 질산암모늄 보관에는 철저한 규칙이 있다. 보관소에 철저한 방화장치가 달려 있어야 하며, 질산암모늄이 증가해 폭발 위험이 커지지 않도록 어떠한 배수구나 파이프도 설치해서는 안된다.

다른 나라의 반응은?

하산 디압 총리는 국제사회의 도움을 요청했다. “우호적인 국가들에게 긴급히 요청합니다. 레바논을 지지해주시고 우리의 깊은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끔찍한 공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레바논에 지원물자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은 필요한 어떠한 방식으로든 레바논을 지원하겠다고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은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레바논에 대한 연대를 표했다.

레바논을 갈등을 겪어온 이스라엘도 성명에서 “국제안보 및 외교 채널을 통해 레바논에 접촉했으며 레바논 정부에 의료 및 인도적 지원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대규모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출처Reuters

레바논의 현 상황은?

레바논은 현재 정치적 위기를 겪고 있다. 1975~1990년의 내전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에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한 반발로 거리에서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많은 이들이 정계를 오랫동안 지배하면서 자신들의 부는 축적했지만, 나라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전면적인 개혁에는 실패한 엘리트들을 비난한다. 국민들은 매일 발생하는 정전과 안전한 식수 부족, 제한적인 공공의료로 신음한다.

이스라엘 국경에서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이스라엘은 지난주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침투하려는 시도를 저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고위 관계자는 BBC에 이스라엘이 베이루트의 폭발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폭발은 하리리 전 총리를 살해한 자동차 폭발 사건 현장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공격을 꾸민 혐의를 받는 4명에 대한 판결이 오는 7일 네덜란드 특수법원에서 내려질 예정이다.

폭발은 베이루트 항구와 주변 지역에 충격을 줬다

출처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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