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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중부지방 물폭탄 피해 속출..'이번주 비 계속 온다'

지금까지 총 3410건의 시설피해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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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한 도로가 집증호우로 유실돼 종잇장처럼 찢겨졌다

출처NEWS1

주말부터 수도권과 충청·강원 등 중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 중부지방에 4일까지 또다시 3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일 오전 “서울·경기와 강원, 충청, 경북 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 9시부터 4일 오전 사이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일부 지역 10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서울 노원구 하계교 일대 동부간선도로가 통제됐다

출처NEWS1

서울 잠수교 일대가 이틀째 침수로 통제되고 있다

출처NEWS1

현재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경북·충남·충북·강원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 그밖에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어 5일에도 제4호 태풍 ‘하구핏' 영향으로 다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중부지방에 많게는 500㎜까지 많은 비가 내려 하천과 계곡물이 불어나 있고 지반도 매우 약해진 상태”라며 앞으로도 계속 올 비에 대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사고, 토사 유출, 산사태, 농경지와 지하차도, 저지대 침수, 하천이나 저수지 범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위험지역 출입 등 야외활동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출처NEWS1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중부지방과 달리 강원 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경북 내륙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을 것이라 예보했다.

하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으니 밤 건강관리에 신경 쓰면서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현재 피해 상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주말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3일 오전 현재 사망 6명, 실종 8명이다.

한편, 3일 오전 추가로 경기도 평택의 한 공장에 토사가 덮쳐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쳐,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의 인명구조 활동으로 구조·대피한 인원은 모두 1060명이다.

이재민이 800여 명으로 늘었고 일시 대피 인원은 1540명으로 집계됐다.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려 한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출처NEWS1

충북 제천의 한 도로가 폭우로 내려앉았다

출처NEWS1

시설물 파손 규모도 늘고 있다. 지금까지 사유시설 3025건, 공공시설 385건 등 총 3410건의 시설피해가 보고됐다.

침수나 토사 유출 등 주택 피해가 190건이고 비닐하우스 피해는 2793건이 발생했다. 간판 등이 부서진 것은 42건이다. 또한 농경지 2800㏊ 등이 물에 잠기거나 파손됐다.

도로와 철도는 여전히 곳곳에서 통제 중이다.

경기 동두천과 연천 등에서 도로 8곳이 막혔고, 충북선·태백선·중앙선 등 철도 5개 노선도 운행되지 않고 있다.

수도권 집중호우 여파로 동부간선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출처NEWS1

한강 상류에 내린 호우로 서울시는 3일 오전부터 서울 동부간선도로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올림픽대로 일부도 통제됐으며, 잠수교는 2일 오후부터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불광천 또한 통제 수위인 9m를 넘으면서 증산교 차량 출입도 전면 통제됐다.

경기·충북·경북 지역의 상습침수 지하차도 7곳과 서울·경기·강원·충북지역 둔치주차장 78곳도 통제 중이다.

북한산·태백산·속리산 등 10개 국립공원 252개 탐방로도 여전히 막혀 있다.

중부 지방에서 집중 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부지방은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

출처NEWS1

국민행동요령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의 위험한 곳은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외출하지 않고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확인한다

•개울가, 강가, 해안가 등 침수 위험지역은 급류에 휩쓸릴 수 있기 때문에 가까이 가지 않는다

•산과 계곡의 등산객은 계곡이나 비탈면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공사 자재가 넘어질 수 있으니 공사장 근처에 가까이 가지 않는다

•농촌에서는 논둑이나 물꼬의 점검을 위해 나가지 않습니다

호우로 도움이 필요하다면 이곳을 찾으세요:

재난신고 119, 민원 상담 110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044)205-1542~3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안전디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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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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