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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파나마 가툰호수 여행하려던 젊은이 7명, 총격으로 사망

경찰은 18일 호수 근처 숲이 우거진 지역에서 젊은이 7명의 시신이 발견되자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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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툰 호수 옆 파나마 운하의 조감도

출처GETTY IMAGES

파나마 가툰 호수를 여행하려던 10~20대 7명이 총격으로 사망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희생자들은 여성 4명과 남성 3명으로 모두 17살에서 22살 사이의 젊은 청년들이다. 이들은 수도 파나마 시티에서 북쪽으로 80km 떨어진 가툰 호수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호수를 여행하기 위해 13명이 모여 출발했는데, 탈출한 6명은 두 명의 무장한 남자들이 그들을 공격했다고 증언했다.

검찰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 명이 용의자로 체포됐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

시신은 파나마 북부에 위치한 콜론 지방의 에스피나르(Espinar)라 불리는, 숲이 우거진 지역에서 발견됐다. 이 중 시신 5구는 버려진 벙커 안에 있었고, 2구는 조금 떨어진 지역에 있었다.

법의학 검사에 따르면 사망자 모두 머리에 총상을 입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콜론 지방 출신 9명, 파나마 시티 출신 4명으로 구성된 13명의 젊은이들은 가툰 호수에서 수영을 하기 위해 17일 아침 여행을 시작했다. 그들의 가족은 17일 밤이 되도록 이들이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실종된 젊은이들을 수색하던 지역 주민들과 친척들은 18일 이들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 5구가 있었던 벙커는 미국 남부 사령부가 파나마에 기지를 뒀을 때부터 있던 곳이다.

무슨 일이 벌어졌나?

생존자 6명은 총을 소지한 남성 2명이 자신들을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한 생존자는 남성 중 한 명이 살해된 사람 중 한 명의 이름을 불렀다고 증언했다. 이에 따라 수사관들은 이 공격이 무작위 공격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사망한 젊은이들은 모두 발레 베르데(Valle Verde)라 불리는 콜론의 지역에 거주했다. 체포된 용의자 역시 같은 지역 출신이다.

일부 지역 주민들은 과거에 벙커가 마약 거래 장소로 이용돼 왔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수사관들은 희생자들 모두 마약이나 갱단과의 연관성은 없으며 같은 학교 학생들이라고 설명했다.

검찰관 아돌포 파인다는 조사에 관한 세부 사항을 거의 밝히지 않았다. 그는 기자들에게 “모든 관점에서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조사관들은 19일 생존자 6명 가운데 5명과 함께 범죄 현장으로 가서 당시 사건을 재구현했다.

파나마는 위험한가?

가툰 호수에서 이같은 대규모 살인 사이 발생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올 초 파나마는 토착민 지역에서 종교단체에 의한 퇴마의식으로 어린이 6명과 성인 1명이 사망하자 충격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파나마는 인접국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나라로 평가받는다. 파나마에도 갱단이 존재하지만 그들은 엘살바도르와 같은 다른 중앙아메리카 국가들에 비해 크지도, 세력이 강하지도 않다.

싱크탱크 인사이트 크라임(Insight Crime)에서 인용한 수치에 따르면 파나마에서 발생한 고의적 살인 사건은 2018년 439건에서 2019년 479건으로 증가했지만, 이는 남쪽에 인접한 국가인 콜롬비아보다 낮은 수치이며 북쪽의 코스타리카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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