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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미국, 온라인으로만 수업 듣는 유학생 '비자 취소'

당장 가을부터 미국에 머무를 수 있는지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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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2019년 38만8839건의 F 비자를 발급했다

출처Reuters

미국 정부가 오는 가을 학기부터 학교 수업을 모두 온라인으로 듣는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해당 학생에게 발급한 비자를 취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은 6일 가을 학기에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옮겨지면 외국인 학생들이 미국에 머무르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대학이 가을 학기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앞서 하버드 대학은 올해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캠퍼스에 거주하는 소수의 학생도 온라인 수업을 받게 된다.

얼마나 많은 학생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소재한 하버드 대학

출처Getty Images

'학생 및 교환 방문 프로그램'(SEVP)을 운영하는 ICE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유학생들이 올 봄학기와 여름학기까지는 미국에 머물며 온라인 수업을 듣는 것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번 발표로 유학생들이 당장 가을부터 미국에 머무를 수 있는지가 불투명해졌다. 온라인 수업을 대면 수업으로 바꾸지 못할 경우, 이미 미국에 머무는 학생들도 미국을 떠나야 한다고 명시했다. 다만 지금 다니는 학교가 대면 수업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대면 수업을 제공하는 다른 학교로 편입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대면 수업이 이뤄지는 학교에서 F-1 비자를 발급받아 미국에 머물 경우, 유학생들은 한 학기 수업 중 최대 1개 강의나 3학점만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다.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학교에 다니는 F-1 비자 유학생은 1개 강의 이상이나 3학점 이상을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다.

어학연수 목적으로 받는 F-1 비자와 특수 기술을 배울 때 받는 M-1 비자는 온라인 수업 신청이 불가하기 때문에 해당 면제에 포함되지 않는다.

학교가 대면 수업을 진행하다 온라인 수업으로 학기 중간에 변경할 경우, 학교는 단속국에 10일 이내에 보고를 해야 한다. 온라인으로 모든 수업을 듣게 된 유학생들은 미국을 떠나거나 다른 비자를 다시 받아야만 미국에 체류할 수 있다.

미 단속국은 이번 임시 조치를 어길 경우, 추방 등의 후속 조치가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매년 많은 수의 외국인 학생들이 미국에서 유학한다. 대부분의 유학생은 등록금 전액을 지불해 이들은 대학의 중요한 수입원이다.

미 국무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회계연도에 38만8839건의 F 비자와 9518건의 M 비자를 발급됐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2018년 해외 유학생은 450억달러(53조원)를 미국 경제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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