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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부산 감천항에서 러시아 선원 집단 확진..2차 전파 우려 확산

176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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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입항한 러시아 화물선 선원 21명 가운데 16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출처NEWS1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원 가운데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어선은 러시아 국적의 냉동어선 아이스스트림호로 지난 21일 오전 부산항 감천 부두에 입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원들이 직접 하선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21일부터 22일 오전까지 선박 안에서 하역노동자 상당수와 접촉해 2차 전파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방역 당국은 지금까지 총 176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국 정부는 그동안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2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하는 등 코로나19 해외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해 왔다.

그러나 이번 러시아 선원 집단 감염 사태로 검역체계에 빈틈이 확인됐다는 지적이다.

검역체계의 구멍

아이스스트림호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선원들이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출처NEWS1

해당 러시아 선박은 검역 관련 서류를 전자 시스템으로 제출하는 '전자 검역' 대상이다.

실제 검역관이 배에 올라 검역하지 않는 대신 선원이 하선하지 않는다는 조건이다.

아이스스트림호 역시 이와 같은 검역 과정을 거쳐 부산항 감천 부두에 21일 입항했다.

이후 지난 22일 해당 어선의 해운 대리점으로부터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하기 전 선원 교대가 있었고, 이때 하선한 선장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검역관이 직접 배에 올라 승선 검역을 실시했고, 유증상자 3명이 발생해 전체 선원 21명을 검사한 결과 총 16명이 확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3일 밝혔다.

현재 한국은 중국, 이란, 이탈리아 3국을 코로나19 고위험국으로 분류해 해당 국가에서 들어오는 선박만 전자 검역이 아닌 승선 검역을 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발생 상황을 고려했을 때, 검역 과정이 허술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3일 브리핑에서 "승선 검역을 중국, 이란, 이탈리아만 하는 부분에 대해서 바로 저희가 개선을 해서 고위험국 즉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해당 국가에 대해서는 전자검역보다는 승선검역 위주로 검역을 강화하는 방안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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