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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코로나19: 텅 빈 런던탑을 지키는 '비피터'가 가장 그리워하는 것은?

런던탑을 지키는 근위병들은 런던탑 1000년 역사상 텅 빈 적은 처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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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6년 정복왕 윌리엄(William the Conqueror)이 런던 템스강 강변에 건설한 런던 탑은 900년 동안 런던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자리해왔다.

왕과 왕비가 머물던 성에서 영국 조폐국으로, 또 왕가의 보물들과 까마귀들이 머무는 탑으로, 오랜 세월 여러 번 주인이 바뀌는 와중에도 런던 타워 근위병 비피터(Beefeater)들은 한결같이 이곳을 지켜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봉쇄된 런던. 대중에게 문을 닫은 런던 탑 안에 살고 있는 37명의 비피터(Beefeater)와 가족들은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그들은 붉은 옷을 입고 가슴엔 훈장을 주렁주렁 매단 채, 리본이 가득 달린 독특한 모자를 쓴다. 언뜻 경복궁 수문장을 떠올리게 하지만 런던 탑을 수호하는 비피터(Beefeater) 이야기다.

그들은 누구이며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걸까?

비피터(Beefeater)가 하는 일은?

15세기와 16세기경, 영국 튜더 왕조 시대에 그들은 런던 탑의 죄수들과 왕가의 보물들을 지키는 상주 경비병이었다.

오늘날 비피터(Beefeater)들은 런던 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맞아 탑의 역사에 대해 소개하는 안내원일 뿐 아니라 화려한 의상과 독특한 전통을 표현하는 런던 탑의 여러 상징 중 하나가 됐다.

그들은 왜 비피터(Beefeater), ‘소고기를 먹는 자’라고 불리나?

그 이유에 대해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여러 추측들이 존재하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이야기는 ‘먼 옛날 그들이 왕과 함께 식사를 할 때면 원하는 만큼 고기를 먹을 수 있게 허락되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비피터(Beefeater)가 될 수 있을까?

우선 최소 22년간의 군 복무 경력이 필수적이다.

또 원사 이상의 계급을 가지고 장기근속 훈장과 선행 훈장을 받은 사람이라는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전통적으로 비피터는 남성이었지만 2007년 모이라 카메론씨가 런던 탑의 첫 여성 비피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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