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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너무 일러' 의원들 반발... 미 하원, 내주 복귀 일정 연기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으면서 복귀를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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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의무화한 표지판이 서 있다

출처Getty Images

다음주 의회로 돌아올 예정이던 미 하원이 너무 이르다는 의원들의 불만에 따라 복귀 일정을 연기했다.

27일(현지시간) 민주당이 이끄는 하원 의원들은 내주 의회에 복귀하라는 공지를 받았다.

하지만 민주당 대표 스테니 호이어 하원 원내총무는 하원 소속 의사와 상의한 뒤 계획을 폐기했다고 밝혔다.

의원들의 반발은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만 명을 넘으면서 불거졌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상원은 계획대로 5월 4일 복귀할 예정이다.

호이어 원내총무는 "다음주 복귀는 하지 않기로 판단했지만 곧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의회의 원격 업무를 추진하는 양당 관계자들이 28일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 목표는 의회가 의사당에 앉아서 하는 것과 다름없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 동의를 구하는 것이다."

워싱턴 DC는 5월 15일까지 재택근무 명령을 유지한다. 당국자들은 감염률이 여전히 높아지고 있다고 말한다.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주의 교외 지역을 포함한 워싱턴 DC는 확진자 3만8000명, 사망자 1600명을 냈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인 미국인은 28일 오후 기준 101만1600명에 이른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5만8300명 이상이다.

이에 민주당 지도부는 다음주 의회 복귀 계획에 대한 의원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다른 하원의원들과의 통화에서 데비 바서만 슐츠 하원의원이 당 지도부에 내주 복귀 계획은 위험하다고 말했으며, 돌봄 공백에 대한 불만도 많았다고 전했다.

28일 호이어 원내총무는 의회 복귀를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하원 소속 의사는 의원들이 위험을 감수하기를 권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당의 결정을 지지했다. "하원 소속 의사가 복귀를 권장하지 않는다면,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생각해 그 지침을 따라야 한다."

그러나 코로나19 국면에서도 주요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의회를 소집해야 한다는 압박은 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의원들의 복귀 연기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출처Getty Images

공화당 소속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결정에 "민주당은 휴가를 즐기고 있다"면서 비난을 퍼부었다.

BBC북미 특파원 앤서니 주커는 업무 처리를 위해 의회를 재개하는 방식에 대해 임시 국회나 원격 투표 요청을 갱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로선 원격 투표를 가능하게 하려는 움직임만 있다.

이날 미 하원과 상원 경비대장은 의회 방문객 금지 조치를 5월 16일까지 연장했다.

의원과 보좌진, 자격을 갖춘 기자들과 공식적으로 용무가 있는 방문객에 한해서만 출입이 가능하다.

공동 성명서에 따르면 이 결정은 "의원들과 시민들의 건강 및 안전을 고려한 것"이다.

한편 의원들이 복귀한 뒤에도 어떻게 평소처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몇 가지 의문이 있다.

의회 식당은 대부분 뷔페식이며, 일부 의원들은 사무실에서 잔다. 샤워시설 때문에 체육관이 개방돼 있기도 하다.

의회 내에서 잠을 잘 수 없도록 한다면 의원들은 워싱턴 DC 내 호텔을 찾아야 한다. 비용이 많이 들 뿐 아니라 방을 구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또 의원들이 출입 시 체온을 재야 할지, 의회 안에서 어떻게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지, 결근 상태에서 투표를 허용할 지 등이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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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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