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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상화를 시작하는 나라들.. 한국은 언제쯤?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하는 가운데 사회 정상화를 시작하고 있는 나라들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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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출처Getty Images

학교는 언제 다시 개학할까? 사회적 거리두기는 언제 완화하는 것이 좋을까?

덴마크는 오는 15일부터 11살 이하 어린이의 등교를 재개한다. 반면 싱가포르는 2주 전 유치원 개학을 강행했다가 다시 재택학습으로 전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여전히 확산하는 가운데 사회 정상화를 시작하고 있는 나라들을 살펴봤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텅 빈 거리

출처Getty Images

덴마크는 유럽에서 가장 일찍 정상화를 시도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덴마크 정부는 오는 15일부터 11살 이하 어린이의 등교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덴마크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는 "덴마크가 필요 이상으로 봉쇄를 지속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실제 덴마크 내 감염 추세는 소강기에 접어드는 모습이다.

다만 프레데릭센 총리는 정상화가 조심스럽고 천천히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덴마크를 너무 일찍 열어버리면, 감염자 수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고 그 경우 다시 나라를 봉쇄해야 할 것입니다."

덴마크 정부는 탁아소, 유치원 등의 운영을 정상화하면서도 외국인의 입국 등 국경 봉쇄 조치는 아직 완화하지 않을 예정이다.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체코

한적한 공원

출처Adrienne murray

덴마크와 비슷하게 노르웨이 역시 4월 말 학생들의 등교를 재개할 예정이다.

노르웨이 정부는 유치원은 오는 20일부로 정상화하고 초등학교는 그로부터 일주일 후인 27일부로 등교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학교가 아닌 상점 등 상업시설 봉쇄를 완화하는 국가들도 있다.

오스트리아는 일부 상점을 14일부터 다시 정상화한다.

다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레스토랑과 호텔 등은 5월에 정상화할 예정이다.

불가리아와 체코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도 서서히 열고 있다.

불가리아 농산물 시장은 다시 재개됐고, 체코 자전거 가게 등도 다시 문을 열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국가 중 하나인 스페인 역시 확산세가 진정 기미를 보이자 일부 봉쇄 조치를 완화했다.

스페인 정부는 지금껏 필수인력의 출퇴근만 허용해왔지만, 전날(13일)부터 비필수인력의 출퇴근도 허용했다.

다만 정부는 사측이 마스크 등 안전장비를 제공하고 2m 이상의 거리두기를 필수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WHO '너무 이른 조치'

WHO

출처Getty Images

세계보건기구(WHO)는 잇따른 사회 봉쇄 완화 조치에 우려를 표명했다.

WHO는 섣부른 봉쇄령 완화로 바이러스가 재확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지난 7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수단들을 너무 빠르게 완화해 다시 위기를 맞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지적한 바 있다.

실제 싱가포르는 일찍 개학을 강행했다 번복한 바 있다.

싱가포르 옹예쿵 교육부장관은 지난달 22일 "어린이들의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성인에 비해 낮다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며 개학을 강행했지만 한 유치원 선생님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비난이 지속되자 다시 비대면 재택학습으로 전환했다.

영국 역시 아직 봉쇄 완화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총리 대행을 맡고 있는 도미닉 라브 외무부 장관은 조치를 완화하기에 너무 이르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텅 빈 교실에 서 있는 교사

출처Getty Images

아직 한국은 온라인 개학을 진행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권하는 등 아직 사회 정상화를 본격화하지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안정권에 들어서면서 이제 교육 및 상업 활동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째 50명을 밑돌고 있는 것이다.

앞서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하루 확진 환자 50명 이하가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11일 열린 브리핑에서 "아직도 방역망 밖에서 확진 환자가 나오고 있어 집단발병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며 "등교 개학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것에 대비해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에서 '생활 방역' 체제로 이동하기 위한 방침을 공개했다.

방침에는 아플 때 3~4일 쉬기, 건강 거리 지키기, 손 씻기, 환기하기 등이 포함됐다.

다만 정부는 생활 방역 체제로의 이동이 단계적으로 신중히 이뤄질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장 그만둬도 된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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