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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코로나19: WHO '전세계가 미지의 영역에 들어섰다'

"솔직히 말씀드려 코로나19 바이러스 그 자체보다 낙인이 더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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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는 봉쇄전략으로 여전히 신종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출처AFP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미지의 영역'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WHO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가 '독특'한 병이긴 하지만, 적절한 조치가 있으면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 세계적으로 3000명을 넘었다. 대다수는 중국에 집중돼 있지만 최근 중국 내부보다 중국 외부의 신규 감염이 9배나 많았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우리는 이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질병에 대한 낙인이 질병 그 자체보다 더 위험하다고 말했다.

테드로스 총장은 코로나19 감염증의 전 세계적인 발병이 '단방향'으로 퍼져나가는 게 아니라면서, 각 국가가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면 전염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당장 행동에 나서는 것 말고는 다른 선택이 없습니다."

중국 외에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를 본 나라로는 이탈리아가 있다. 지난 2일 이탈리아의 사망자 수는 기존 34명에서 추가로 52명이 늘었다.

그밖에 WHO는 어떤 말을 했나?

테드로스 사무총장의 주된 조언은 전염병을 막는 유일한 해결책이 없기 때문에 각 나라가 자국 상황을 잘 살펴야 한다는 것이었다.

"각 나라마다 자기만의 접근법을 취해야 합니다만 먼저 봉쇄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사무총장은 코로나19가 '독특한 특징을 가진 독특한 바이러스'며, WHO는 전염병이 더 크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봉쇄전략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확진자를 발표한 62개국 중 38개국은 확진자 수가 10명 미만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격리조치 중인 사람들이 2일 실시된 총선에 투표할 수 있도록 전용 투표소를 설치했다

출처Reuters

"8개국가량이 2주 동안 신규 확진자를 보고하지 않았으며, 더 큰 전염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중국 또한 대규모의 확진자가 있는 나라에서도 봉쇄전략이 가능함을 보여줬다.

WHO는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 대유행(판데믹)이라고 일컬어져야 할지는 계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한국, 이탈리아, 이란, 일본은 여전히 가장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증상은 가볍지만 WHO 직원 한 명이 이란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테드로스 총장은 말했다.

"솔직히 말씀드려 코로나19 바이러스 그 자체보다 낙인이 더 위험합니다. 이를 강조해야 합니다. 낙인이 가장 위험한 적입니다." 사무총장은 덧붙였다.

전 세계의 코로나19 상황은?

약 70개국에서 9만 건가량의 확진이 나왔다. 90% 조금 못 미치는 대다수가 중국에 집중돼 있으며 그중 다수가 작년 말 처음으로 바이러스가 발견된 후베이성에 집중돼 있다.

중국 외 지역에서 발생한 약 8800건 중 81%는 이란, 한국, 이탈리아, 일본 4개국에 집중돼 있다.

이탈리아는 1835건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난 2일 사망자가 18명 늘었다. 대부분 북부의 롬바르디와 베네토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란도 추가로 12명이 사망해 총 66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이 중에는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고위급 보좌진인 모하메드 미모하마디도 포함돼 있다고 이란 언론은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주 보건 당국은 지난 2일 4명이 추가로 사망해 워싱턴 주 안에서 총 6명이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제약회사에 백신 제조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 주지사 앤드류 쿠오모는 도시 내에서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국에서는 39건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보리스 존슨 총리는 앞으로 상황이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투갈, 아이슬란드, 요르단, 튀니지, 아르메니아, 라트비아, 안도라도 2일 자국 내 최초 감염자를 보고했다.

코로나19는 얼마나 치명적인가?

WHO는 코로나19가 특히 연령이 60세 이상이거나 이미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중국에서 발생한 4만4000건 넘는 사례를 통한 분석에서 노년층의 사망률은 중년에 비해 10배 높았다.

연령, 건강, 성별에 따라 사망률은 달랐다

출처BBC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가벼운 증상만 있었으며 사망률은 2~5% 사이로 보인다고 WHO는 말했다.

이에 비해 계절 독감은 평균 사망률이 0.1%가량이다. 독감은 전염성이 훨씬 심해 매년 40만 명이 이 병으로 사망한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다른 종류인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는 코로나19에 비해 사망률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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