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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존슨 총리 '전 영국이 해리와 메건의 행운을 바랄 것'

여왕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부부에게 "행복하고 평화로운 새 삶"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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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과 요크 공작이 노포크의 교회에서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출처PA Media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는 해리 왕자와 메건 왕자비가 왕족 지위를 포기한 뒤 온 나라가 부부의 안녕을 바랄 것이라고 말했다.

왕자 부부가 왕족 지위를 포기한다는 발표가 나온 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첫 공개석상 자리인 샌드링엄 교회 방문 시점에 총리의 발언이 나왔다.

여왕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부부에게 "행복하고 평화로운 새 삶"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메건의 아버지 토머스 마클은 부부가 왕가를 "싸구려로 전락"시켰다고 비판했다.

이달 초 해리 왕자와 메건은 고위 왕족의 지위에서 벗어나서 재정적으로 독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여왕이 주관해 해리 왕자와 다른 고위 왕족들과 열띤 토론을 했다.

지난 18일, 여왕과 버킹엄궁은 새로운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왕자 부부가 왕족 호칭을 더는 쓰지 않을 것이며 왕족의 의무를 위해 공공 재정 지원을 받지도 않고 봄부터 여왕을 공식적으로 대리하지 않게 된다는 내용이었다.

존슨 총리는 베를린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왕가가 해리 왕자와 메건을 위한 길을 찾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국이 그들의 앞날에 행운을 기원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 제작 중인 채널 5 다큐멘터리에서 치러진 인터뷰에서 메건의 아버지 토머스 마클은 부부를 비난했다.

"모든 소녀가 공주가 되길 바라는데 메건은 그걸 얻더니 이제 그걸 버리고 있어요." 그는 말했다.

"딸이 돈을 위해서 왕족 지위를 버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분석: 모두가 졌다

조니 다이먼드, 왕실 전문기자

그래서 누가 이긴 거야? 누군가는 이렇게 묻는다. 해리와 메건은 원하는 걸 얻었다. 누군가에겐 그걸로 충분하다. 1라운드, 서식스 공작(해리 왕자의 공직명) 승리.

그러나 그 대가는 크다.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다. 서식스와 버킹엄은 처음엔 '양념 반, 프라이드 반' 같은 절충안, 그러니까 영국 안팎에서 인지도가 높은 왕실 의무의 일부만 이행하는 쪽으로 합의되길 기대했었다.

그러나 그런 건 없었다. 혈연과 혼맥으로는 해리와 메건은 영원히 왕족으로 남겠지만, 직업으로나 공적으로는 이들은 이제 왕족이 아니다. 의무도 없고 순방도 없으며 왕족 칭호도 사용하지 못할 것이다. 그간 해리 왕자의 삶 전부였던 '왕족'으로서의 시간은 이제 끝났다.

이는 큰 도약이다. 이보다 더 나아간 왕족은 에드워드 8세(이혼 경력이 있는 여성과 혼인하기 위해 왕위에서 내려옴)이지만 그는 씁쓸한 사례다.

누구도 이기지 못했다. 왕족, 왕위, 국가, 모두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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