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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욱일기 사진 올렸다 '사과'..욱일기 논란 3분 정리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FC가 일본 욱일기(욱일문양)이 들어간 글을 게재했다가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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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FC의 욱일기 논란과 반응을 정리해봤다

출처BBC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FC가 일본 욱일기(욱일문양)이 들어간 글을 게재했다가 사과했다.

다만 공식 홈페이지가 아닌 한국 계정에서만 볼 수 있는 페이스북에만 사과문을 올려 '반쪽짜리 사과'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리버풀FC의 욱일기 논란과 반응을 정리해봤다.

욱일기란?

욱일기란 구 일본 제국의 군기이자 현 일본국의 자위대 공식기다.

이 국기는 20세기 일제의 군사침략 피해국인 한국, 중국 등에 참혹했던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널리 받아들여져 왔다.

일각에서는 이 문양이 나치의 상징 하켄크로이츠와 다를 바 없다며 독일에서처럼 법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제국주의, 2차 세계대전 당시 벌어진 전쟁 범죄의 상징성을 담고 있는 문양이라는 것이다.

2013년 국회에서는 실제로 욱일기 공식 금지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또 2016년에는 유명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개인 SNS에 욱일기 디자인이 들어간 문구를 사용해 큰 논란에 휩싸이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는 욱일기가 단순 역사적 전통으로서 여겨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명 맥주(아사히), 신문, 만화,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등 다양한 상업 제품에서 이 욱일문양을 찾아볼 수 있다.

리버풀의 욱일기

사건은 지난 20일 리버풀FC가 공식 홈페이지에 1981년 일본 도쿄 국립 가스미가오카 육상 경기장에서 열린 플라멩구와 인터콘티넨탈컵의 필 톰슨과 지코의 활약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예고 영상을 올린 것에서 비롯됐다.

리버풀이 다큐멘터리 영상 섬네일 이미지에 욱일기를 사용한 것이다.

이 영상은 특히 리버풀FC가 일본 국적의 미나미노 다쿠미를 영입했다는 소식 바로 옆에 게재되며 논란을 가열시켰다.

이에 한국 팬들이 리버풀 측에 강하게 항의했고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각)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영어와 한국어 사과문을 발표했다.

"안녕하십니까 리버풀 FC입니다."

"어제 저희 리버풀 FC는 많은 분들이 불쾌하다고 여기는 이미지를 저희 온라인 채널에 올렸습니다."

"문제점을 발견한 즉시 해당 이미지를 내리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저희가 올린 이미지로 인해 불쾌했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사과문에도 부정적인 반응은 줄지 않고 있다.

욱일문양은 전 세계 누구나 볼 수 있던 것에 반해 사과문은 한국 IP로만 볼 수 있도록 설정됐기 때문이다.

한편 작년 리버풀의 소속 선수 나비 케이타 역시 욱일기 문신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지속되는 비판에 결국 문신을 다른 문양으로 덮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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