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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중국 지원 거절하고 대만 지지 선택한 남태평양의 한 나라

최근 수년간 많은 국가들이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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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 상승으로 점점 가라앉고 있는 태평양 도서국가 투발루

출처Getty Images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투발루가 해수면 상승 방지용 인공섬을 건설해주겠다는 중국 회사들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사이먼 코페 외교부 장관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제안이 이 지역 내 대만 영향력을 줄이기 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코페 장관은 이번 사건으로 자국의 대만 지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근들어 중국은 태평양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과 미 동맹국들도 중국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 대만을 주권 국가로 인정하고 온전한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는 전 세계 15개국뿐이다.

최근 수년간 많은 국가들이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를 맺었다.

중국은 대만을 인정하는 나라와는 외교 관계를 맺지 않고 있다.

몇 달 전에도 대만은 이 지역에서 수교국이었던 키리바시와 솔로몬 제도와 단교 됐다.

중국이 비행기를 비롯해 재정 원조를 약속하면서 대만과의 단교를 유인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사이먼 코페 투발루 외교부 장관

출처Reuters

코페 장관은 대만 지지를 표명하고 대만의 남은 4개 태평양 동맹국인 마셜 제도, 팔라우, 나우루, 투발루가 연합하는 단체를 설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함께 연합하고 협력하는 힘을 믿는다"며 "파트너들과 함께 중국 본토 영향력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코페 장관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이 4억 달러(4400억 원) 규모의 인공섬 건설 계획을 지원하려고 현지 지역사회에 접근했다. 그는 그 회사들이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그는 "우리는 부채 관련 정보를 많이 듣고 있다"며 "중국은 우리 섬들을 사들여 일부 지역에 군사기지를 설치하려 하고 있으며 그런 것들이 우리들에겐 걱정거리다"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대만 역시 홍콩과 유사하게 일국양제(한 나라, 두 제도) 속으로 들어올 것을 제안했다.

2016년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취임한 이후 7개국이 대만과 단교를 했다.

이런 투발루의 지지 선언은 오는 1월 재선에 도전하는 차이잉원 총통에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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