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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나치 수용소 다룬 넷플릭스 다큐에 뿔난 폴란드

폴란드 총리는 넷플릭스에 다큐멘터리 수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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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 남아있는 아우슈비츠 수용소

출처Getty Images

폴란드 총리가 넷플릭스에 나치 강제 수용소를 다룬 다큐멘터리의 수정을 요구하는 서신을 보냈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다큐멘터리에 나온 지도에서 수용소 위치가 폴란드 국경 안에 있는 것으로 묘사했다고 말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해당 지역이 독일에 점령 중인 점을 다큐멘터리가 반영하지 않은 것. 총리는 수용소 위치를 폴란드 국경 안으로 표시하면 누군가는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우려했다.

넷플릭스는 다큐멘터리에 제기된 우려를 인지했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1939년 나치 독일은 선전포고를 하며 폴란드를 침공했다.

독일은 유대인 수백만 명을 학살하기 위해 아우슈비츠를 비롯한 대규모 강제 수용소를 설치했다.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넷플릭스 CEO 리드 해스팅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명예를 지키고, 2차 대전과 홀로코스트의 진실을 보존"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넷플릭스에 올라온 "특정 작품"이 "매우 부정확"하며 "역사를 곡해"한다고 비판했다.

.@Netflix, stay true to historical facts!

During the time which the “The Devil Next Door” series describes, Poland’s territory was occupied, and it was Nazi Germany who was responsible for the camps. The map shown in the series does not reflect the actual borders at that time. pic.twitter.com/W5i8C9THo3

— Ministry of Foreign Affairs 🇵🇱 (@PolandMFA) November 10, 2019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1942년 당시 유럽 지도를 첨부했다. 아우슈비츠에 자진 투옥됐다가 성공적으로 탈출한 후 그곳에서의 경험을 글로 쓴 위톨드 필레키의 설명도 첨부했다.

총리는 "의도치 않게 (넷플릭스가)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폴란드는 나치 독일이 자행한 잔학한 행위를 폴란드의 책임이라고 주장하는 발언을 처벌할 수 있도록 새 법안을 도입했다.

한편 국제 사회는 이 법안 도입을 취소하라는 목소리를 높이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폴란드에 거주 중이었던 유태인 대부분은 홀로코스트 당시 사라졌다.

그러나 폴란드에서 이뤄진 잔혹한 일은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사라지지 않았다.

1941년, 제드와브네에 있던 폴란드 주민들은 나치의 선동으로 300명 이상의 유태인 이웃을 헛간에 모아 산 채로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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