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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성소수자: 독일, 동성애자 전환치료 금지법안 발표

전환치료가 우울증을 불러오거나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끌어 올린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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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지지 티셔츠를 입고 있는 여성

출처Getty Images

독일에서 동성애자의 전환치료를 금지하는 법안 초안이 나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해당 법안은 18세 미만 동성애자에게 전환치료를 실시할 경우 벌금을 물리거나 징역형까지 내릴 수 있도록 했다.

법안에 따르면, 성인의 경우 본인이 원하면 치료를 받을 수 있으나 자유의사로 치료를 요청한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동성애자 전환치료는 성적 정체성을 바꿔준다는 명목으로 세계 곳곳에서 오래 전부터 시행돼 왔다.

그러나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비판 속에서 최근엔 많은 나라에서 금지되는 추세다. 전환치료가 우울증을 불러오거나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끌어 올린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독일의 이같은 움직임은 옌스 슈판 보건장관이 이끌고 있다.

동성애자인 슈판 장관은 "이번 법안은 성 정체성으로 씨름하는 모든 이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슈판 장관은 앞서 지난 6월 전환치료 금지법 추진 계획을 밝혔다.

당시 그는 "부모들이 동성애자 자녀가 부끄러움을 느낄 거란 우려를 버리고,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확신을 줄 필요가 있다"며 법안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독일에선 여전히 많은 성소수자들이 비난을 의식해 공공장소에서 손을 잡는 등 성 정체성을 나타내는 행위를 꺼린다.

베를린의 한 인권단체에 따르면 독일에서 매년 1천 명 가량이 전환치료에 노출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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