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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터키 시리아 공격: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트럼프의 철군 결정을 비판했다

미치 맥코널 공화당 원내대표는 미군 철수와 터키의 시리아 공격을 '악몽'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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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가 군사작전을 닷새 간 중단한다고 발표했음에도 접경 지대의 라스알딘에서는 산발적으로 전투가 이어졌다

출처AFP/Getty

미국 상원의 공화당 원내대표가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정책을 비판했다.

미치 맥코널 원내대표는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한 칼럼에서 같은 당 소속 대통령인 트럼프가 시리아에서 철군을 지시한 게 터키의 시리아 공격과 맞물려 '전략적 악몽'이 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터키와 시리아 국경의 상황이 미국에게 '전략적으로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중재로 공격이 잠시 중단됐지만, 여전히 산발적인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미국의 중재안으로 터키는 쿠르드족 전투원들이 국경지대를 떠나는 닷새 간 군사작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터키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국경에서 모든 미군을 철수시키자 먼저 공격을 시작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터키가 테러리스트로 간주하고 있는 쿠르드 전투원들을 시리아 최북단으로부터 몰아내 '안전 지대'를 만드려 한다. 그리고 터키에 거주하고 있는 200만 명의 시리아 난민들을 이곳으로 이주시킬 계획이다.

전투가 시작되자 국경지대에 사는 16~30만 명 가량이 사는 곳을 떠났다고 알려졌다. 터키군의 작전이 현지의 쿠르드족에 대한 인종청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공격이 개시된 10월 9일 이래로 터키와 터키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가 저지를 수 있는 전쟁범죄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보도에 따르면 터키군이 시리아에서 백린탄을 썼다고 한다.

미치 맥코널은 무어라 말했나?

워싱턴포스트 칼럼에서 맥코널 원내대표는 미군의 철군이 '심대한 전략적 실수'라고 비판했다.

"미군의 철수와 터키-쿠르드 적대감의 고조가 우리나라의 전략적 악몽을 만들고 있다"며 그는 이렇게 썼다.

맥코널 원내대표는 미군의 철수가 러시아와 이란이 시리아 지역에 미치는 영향력을 증대시키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EPA

맥코널 원내대표는 미군의 '퇴각'이 러시아와 이란이 시리아에서 영향력을 키우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맥코널 원내대표는 칼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다.

맥코널 원내대표 이전에도 시리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공화당원들은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강력한 우호 관계를 자랑하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도 미군의 철수 결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완충 지대는 쿠르드족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지만 수십만 명이 피난을 가게 만드는 군사적 점령은 안전 지대가 아니죠." 쿠르드군과 대화한 후 그레이엄 의원은 17일 말했다. "그건 인종청소입니다."

시리아 현지는 어떤 상황인가?

Despite the agreement to halt the fighting, air and artillery attacks continue to target the positions of fighters, civilian settlements and the hospital in Serêkaniyê/Ras al-Ayn. Turkey is violating the ceasefire agreement by continuing to attack the town since last night.

— Mustafa Bali (@mustefabali) October 18, 2019

"전투를 중지하기로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투원과 민간인 거주지역, 병원에 대한 공중 폭격 및 지상 포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썼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18일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는 보도를 '역정보'라 부인했으나 국제 뉴스 매체들은 이날 아침 라스알딘에서 폭발이 발생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쿠르드족은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던 라스알딘과 탈아비아드 사이의 지역에서 공격 행위를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나 다른 지역에 대한 공격 중단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 없다고 말했다.

터키의 휴전 선언은 에르도안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7일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만난 후 이뤄졌다.

터키-시리아 접경지대 현황

출처BBC

전쟁범죄가 자행됐나?

공격이 시작된 이래 500명 가량이 사망했다고 영국의 시리아인권감시센터(SOHR)는 밝혔다.

몇몇 언론에서는 터키군이 시리아에서 백린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백린에 노출되면 심각한 화상을 입는데 신체의 습기가 백린을 더 잘 타게 만들며 백린이 타면서 나오는 연기는 폐를 손상시킨다.

터키는 백린을 사용한 무기를 갖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으나 쿠르드족 군은 터키의 편에서 싸우고 있는 민병대들이 백린을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화학무기금지기구의 대변인은 18일 이러한 주장에 대한 신빙성에 대해 아직 확인하지 못했으나 상황을 인지하고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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