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남북 대표팀 경기는 남북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조회수 2019. 10. 15. 09:51 수정
15일 한국과 북한의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평양에서 월드컵 예선전을 펼친다. 지난 1990년 남북통일 축구대회 이후 29년 만의 남자 축구 대결이다.
남북 간 스포츠 교류는 전례없는 일이 아니며, 특히 축구 경기는 북한 주민들에게 친숙하다
지난 2018년 평양에서 열린 제3회 아리스포츠컵 대회
올해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호주인 알렉 시글리는 지난 4월, '세계 축구계의 별들'이라는 제목의 북한 서적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
지난 9월, 북한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축구 게임 '득점왕 2019'
조선중앙방송은 월드컵 중계권을 갖고 있지 않지만 중계 방송사의 로고를 가리고 내보냈다
북한은 2010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0-7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대표팀의 손흥민은 "평양 원정도 긴 예선전 가운데 한 경기로 보고 있다"며 특별히 부담을 갖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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