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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폼페오, '미국은 터키에 쿠르드 공격 허용한 적 없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을 시리아에서 철수시키자 지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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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군은 9일 쿠르드 공습에 이어 지상작전도 시작했다

출처Getty Images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미국이 터키에 시리아 북동부에 공격해도 괜찮다는 "그린 라이트"를 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폼페오 국무장관은 미국 PBS와의 인터뷰에서 터키의 남쪽 국경 안보 문제를 인정하지만, 터키가 공격을 시작해도 된다고 미국이 허락한 것은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국경 지역에서 미국 병력을 빼기로 한 결정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시리아민주군 연합은 시리아에서 IS와의 전투를 이끌어 왔다

출처Reuters

이후 터키는 쿠르드 민병대 '인민수호부대(YPG)'가 장악한 지역에 군사작전을 강행했다.

앞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번 공격은 국경 지역을 "테러 통로를 만드는 것을 예방"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터키군은 이 지역을 쿠르드 민병대가 없는 '안전지대'로 지정하고 시리아 난민들이 지낼 수 있는 장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터키가 우리 지역에 정당한 이유 없이 공격하면 IS에 대한 우리의 싸움과 이 지역에 최근 우리가 이룩한 평화와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SDF는 10월 7일 이렇게 경고했다.

또 "우리는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우리의 땅을 지킬 각오가 돼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쿠르드군(녹색)은 시리아와 터키 국경의 상당 부분을 점거하고 있다. 터키는 이 국경을 따라 '안전 구역'(빗금)을 제안했다

출처BBC

YPG는 쿠르드족과 아랍계 민병대의 연합인 시리아민주군(SDF)을 주도하고 있다. 이 연합은 지난 4년간 미국이 이끄는 연합군의 공습에 힘입어 시리아의 3분의 1 지역에서 IS를 몰아냈다.

이후 수천 명의 이슬람국가 전사들과 가족들을 YPG 감옥에서 감시해왔다. 하지만 터키와 전쟁이 발발한다면, 그들이 이 역할을 자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안전지대'에 대한 논의가 대두된 배경은?

2018년 12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IS가 패망했다고 선언했고, 시리아에서 SDF를 지원하고 있던 2천 명의 미군들에게 즉각 철수할 것을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동맹국들과 공화당 고위관계자들은 IS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의구심을 표했고 미국의 보호가 없어지면 쿠르드 군에게 벌어질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당시 미군의 철수는 연기됐지만, 지난 6일 백악관에서 미군을 국경 지역에서 철수하겠다고 깜짝 발표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과 도널드 트럼프는 시리아 북부에 '안전 구역'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다

출처Reuters

이어 9일 에르도안 대통령은 기다렸다는 듯이 시리아 북동부에 대한 군사작전을 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미국의 결정에 대해 "다가오는 재앙"이라고 말했으며 유엔의 인도적 지원 담당관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터키가 선을 넘는 어떠한 행위라도 할 경우 터키의 경제를 완전히 파괴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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