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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새로 도입된 중계 카메라, 육상 여성 선수들 항의로 일부 제한

"몸에 꽉 끼는 운동복을 입고 출발선에 들어설 때 카메라를 보고 불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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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블록에 두 개의 작은 카메라가 설치된다

출처Getty Images

육상 경기 출발점에서 새롭게 도입된 클로즈업 카메라가 독일의 두 여성 선수의 항의로 일부 제한됐다.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IAAF) 측은 출발 직전 선수들이 쭈그리고 앉아있는 모습만 촬영겠다는 데 동의했다.

"블록 캠"은 이번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월드챔피언십 대회에서 처음 도입된 중계 카메라다.

지나 뤼켄켐퍼와 타티아나 핀토는 100m 달리기에서 스타팅 블록에 설치된 카메라에 대해 사전에 들어본 적 없다고 항의했다.

두 선수의 항의는 독일 육상협회로부터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 정식 제기됐다.

지나 뤼켄켐퍼는 새로운 카메라가 "불쾌하다"라고 말했다

출처Getty Images

준결선에서 탈락한 두 선수는 밀착돼 설치된 중계 카메라에 "의문의 여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뤼켄켐퍼는 "몸에 꽉 끼는 운동복을 입고 출발선에 들어설 때 카메라를 보고 불쾌했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9일 IAAF는 시청자들이 더 흥미진진하게 경기를 볼 수 있도록 도하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혁신적인 각도를 제공할 새로운 카메라"를 포함해 "선구적인 기술"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IAAF 중계 총괄 제임스 로드는 기존의 중계 카메라로는 "위나 측면에서만 경기를 볼 수 있었다"라며 "각 블록에 설치될 새로운 카메라는 출발 직전의 강렬한 순간을 포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100m 단거리와 허들 경기에서 두 대의 초소형 카메라가 각 레인의 스타팅 블에 설치됐다.

지난달 30일 뒤늦게 성사된 타협안에 따라 대형 스크린에는 선수들이 달리기 전, 블록에서 웅크리고 있는 모습만 보인다.

촬영된 영상은 그날 바로 삭제된다.

여자 100m 달리기 결승에서는 자메이카의 셸리앤 프레이저프라이스가 우승했다.

타티아나 핀토(맨 우측)는 지나 뤼켄켐퍼와 함께 새로운 카메라에 항의했다

출처Getty Images

독일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 출신 아멜리 에버트는 여성 선수들의 항의를 지지했다. 그는 "나는 꽉 끼는 옷을 입고 물 위에 다리만 노출했다"라고 말했다.

에버트는 "나는 선수들에게 어떤 화면이 중계될 것인지에 관해 사전 논의할 권리가 없는지 종종 의문스러웠다"라며 독일 일간지 라인쉐 포스트에 말했다. 그는 이런 촬영 장면엔 "육상 선수가 스프린트 하는 장면을 클로즈업하는 것"까지도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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