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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왜 각국 정상들이 뉴욕에서 모일까?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 세계 정상들이 만났다. 유엔 총외에선 무엇을 논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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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본부와 뉴욕 스카이라인 전경

출처Getty Images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린 유엔(UN) 총회에서는 기후변화가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유엔은 1945년 세계 2차대전 이후 세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현재 193개의 회원국과 2개의 참관국인 바티칸 시국과 팔레스타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엔 총회의 역할

유엔 총회는 유엔에 속한 여섯 개의 기구 중 하나로 유엔의 주요 의사를 결정하는 일을 한다.

또한 유엔 기구 중 유일하게 모든 193개의 회원국이 참가한다.

매년 9월 2주 동안 뉴욕에 있는 유엔 본부에서 회의를 하고, 정기총회는 그 가운데 4일간 진행된다.

무엇 논의하나

이번 총회에선 마약 문제부터 안보 등 여러 가지의 주제가 논의됐다.

올해는 특별히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더 빠르게 도달하기 위한 토의가 진행됐다.

4년전 지속가능발전 정책이 채택된 후 처음으로 이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이다.

각국 정상들은 26일 국제 핵무기 전면 폐기에 대해 논의했으며, 27일에는 작은 섬들이 직면한 지리적, 경제적 고립과 취약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후행동 정상회의

총회 기간 뉴스는 회의장 안에서만 아니라 밖에서도 발생한다.

특히 회의를 위해 모인 각국 정상들 간의 공식적 혹은 비공식적 만남에 시선이 모인다.

그러나 이번 정기총회에선 스웨덴 출신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가장 주목을 받았다.

그는 각국 정상들에게 "여러분은 몇 마디 말로 제 꿈과 유년기를 앗아갔습니다...어떻게 그러실 수 있습니까?"라며 기후변화에 미온적인 정상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에 대해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세계가 기후변화를 싸우는데 충분한 일을 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가 필요한 건 세계적인 태도 변화"라고 말했다.

어떤 방식으로 진행됐나?

통상적으로 첫 연설자는 브라질 정상이나 대표며, 다음은 유엔 소재국인 미국이다.

브라질이 첫 주자인 이유는 유엔 설립 초기, 아무도 선뜻 총회에서 첫 연설자로 나서지 않을 때 브라질 대표가 자발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이후 브라질이 첫 연설자로 나서는게 관행이 됐다.

올해 이 영광은 유엔 회의에 처음 참석한 브라질 자이르 볼소나로 대통령이 얻었다.

그는 애초 최근 탈장 수술을 받아 참석 여부가 불확실했지만 결국 참석했다.

United Nations in numbers. [ 1945 Year of formation ],[ 51 Original members ],[ 193 Members in 2019 ],[ 2 Non-member states ],[ 2011 Year South Sudan became newest member ], Source: Source: United Nations, Image: The chamber at the United Nations headquarters in New York

정기총회 도중 각 나라의 정상이나 대표는 연설을 한다. 연설 순서는 대표의 급, 선호도 및 지리적 균형을 포함한 여러 가지 사항들을 고려하여 결정된다.

연설 기간은 15분을 넘지 않도록 요청하지만, 이는 자주 무시된다. 최장 연설 기록은 1960년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가 세운 4시간 반이다.

좌석은 각 나라의 영어 이름 알파벳 순서에 따라 대표들이 앉게 되는데 맨 첫 좌석은 항상 유엔 사무총장이 정하게 되어 있고 올해에는 가나가 선택됐다.

이번 회의에는 90명이 넘는 세계 정상들이 올해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그리고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참석하지 않았다.

유엔 총회 의장은 매년 투표를 통해 선출되는데 올해 총회 의장은 나이지리아의 티자니 무하마드 반데이다.

기억에 남을만한 장면들은?

2006년엔 베네수엘라 휴고 차베스 대통령이 연설 도중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조지 W 부시를 "악마"라고 불렀다.

그는 부시 대통령이 전날 연설을 했던 연단이 "아직도 유황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3년 뒤에는, 당시 리비아 지도자였던 카다피가 1시간 반이 넘도록 연설을 했고 연설 도중 대표들이 회의장을 떠난다고 불평했다.

그는 또 강대국들이 유엔헌장을 저버린다고 비난한 후 유엔헌장 복사본을 바닥에 내던졌다.

지난 2017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로켓맨이 자신과 자신의 정권에 대한 자살 행위를 벌이고 있다"고 불러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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