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BBC News | 코리아

전자담배 기업 쥴 랩스, CEO 사임과 모든 광고 중단

쥴은 수년간 전자 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더 안전한 대체품이라고 홍보했다.

74,937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쥴스는 미국 내 모든 광고를 중단한다

출처AFP

최근 미국에서 전자담배 질환 사례가 급증했다. 쥴의 과대광고 등 마케팅을 향한 비난이 거센 가운데, 전자담배 쥴 랩스의 케빈 번스 최고경영자가 물러난다.

또한 쥴은 미국 내 모든 광고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번스 후임으로 글로벌 담배회사이자 쥴 랩스의 지분 35%를 보유한 알트리아그룹의 K.C. 크로스와이트가 대표직을 맡는다.

쥴 랩스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자담배 마케팅을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번 발표와 함께 알트리아 그룹은 필립모리스와의 합병이 무산됐다는 소식을 함께 전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 쥴이 유통됐다. 한국 제품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품보다 니코틴 함량이 낮다. 미국 판매 제품의 니코틴 함량은 1.7%, 3%, 5% 세 가지이지만, 국내 판매 제품은 규정 때문에 니코틴 함량이 1% 미만이다.

'불투명해진 전자담배 미래'

몇 년 사이 급성장한 쥴은 최근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 최근 트럼프 정권은 향이 가미된 전자 담배를 전국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미 마케팅 캠페인을 포함해, 쥴 랩스와 관련된 여러 수사가 착수된 상황이다.

쥴은 수년간 니코틴이 함유된 전자 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더 안전한 대체품이라고 홍보해왔다.

하지만 최근 미국 식품의약처(FDA)는 충분한 과학 근거 없이 건강과 관련된 광고를 한다며 쥴에 경고했다.

쥴은 향이 가미된 전자담배 금지와 관련한 로비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크로스와이트는 성인 흡연자들을 위해서 쥴 전자담배를 계속 공급할 것이라면서도, "안타깝게도 청소년들의 높은 전자 담배 사용률과 업계에 대한 대중의 불신으로 전자 담배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라고 말했다.

건강상 위험

최근 미국에서는 전자담배의 잠재적 위험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에만 38개 주에서 전자담배와 연관된 폐 질환 사례 530건이 보고됐고, 최소 7명이 사망했다.

이 중 대다수 환자가 마리화나 성분인 THC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미국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청소년의 수가 급증하고 있고, 이로 인한 사망률과 질병 발생률이 상승하면서,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이미 뉴욕주와 미시간주는 향 첨가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했다. 매사추세츠주는 4개월간 모든 전자담배 제품을 금지하는 기간을 실행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최대 유통 체인 월마트 또한 미국 매장에서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작성자 정보

BBC News | 코리아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