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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미 민주당, 트럼프 '우크라이나 의혹'으로 탄핵 준비 돌입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이를 "마녀사냥하는 쓰레기 속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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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기자회견장에 들어오고 있다

출처Getty Images

미국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의혹'과 관련해 탄핵 준비에 착수했다.

민주당 소속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지난 24일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혹을 부인해왔으며, 이번 민주당의 조사가 "쓰레기(garbage)"라고 비판해왔다.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다고 해도,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원을 통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의혹'이란?

의혹은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경쟁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중상모략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도움을 구했다는 내용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통화 내용을 폭로한 내부고발로 촉발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

출처Reuters/Getty

정확한 통화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전 부통령과 아들 헌터에 연관된 부패 의혹을 우크라이나 측에서 조사하라는 내용을 담았다. 우크라이나가 지시에 따르지 않을 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군사 원조를 중단하겠다며 압박했다고 민주당은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에 관련된 논의를 한 것은 인정했다. 그러나 군사 원조 중단을 언급한 것은 유럽에서 더 많은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펠로시는 뭐라고 했나?

펠로시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법을 위반했으며 헌법적 책무를 저버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자신의 정치 이익을 위한 요구를 했다는 것을 인정했다"며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펠로시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법을 위반했으며 헌법적인 책무를 저버렸다고 말했다

출처Getty Images

민주당 의원 중 가장 연장자인 펠로시는 여태껏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자는 민주당 의원들의 요구를 거부해왔다. 도리어 탄핵 정국이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를 집결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바이든 전 부통령도 본인의 잘못은 부인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조사에 임하지 않는다면 탄핵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바이든은 대통령 탄핵이 국가적 "비극"일 테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초래한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2020년 실시되는 대선의 유력 후보다.

트럼프 대통령 반응은?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유엔에 모인 이와 같은 중요한 날에 이처럼 많은 일과 성과를 이룬 가운데 민주당은 마녀사냥하는 쓰레기 속보로 이를 망치고 훼손했다. 미국에 매우 나쁜 행동이다"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민주당은) 통화내역을 보지도 못했다. 완전히 마녀사냥이다"라고 썼다.

이어 통화내역을 공개해 자신이 한 대화가 적절했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케빈 매카시 공화당 원내대표는 "펠로시가 하원의장일지는 몰라도 이 이슈에 관해 미국을 대표하는 건 아니다"고 했다.

앞으로 어떻게 되나?

펠로시의 발표로 미 의회 사법위원회는 대통령의 통화 내용 조사를 착수할 수 있게 됐다. 그 후 대통령이 탄핵당할만한 위법 행위를 했는지 결정한다. 다른 의회 위원회 6곳도 조사에 동참한다.

표결이 진행되면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은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공화당이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상원을 통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More than half (55%) of Americans would support impeachment if President Trump suspended military aid to Ukraine in order to push the country's officials to investigate Joe Biden. https://t.co/zYgndTWDmk#Impeachment#ImpeachmentInquiry#ImpeachTrumppic.twitter.com/p1MifPoq3Z

— YouGovUS (@YouGovUS) September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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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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