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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폭포 협곡에 갇힌 가족이 구조요청을 위해 기지를 발휘했다

이 종이에 "우리는 폭포에 갇혔습니다. 도와주세요"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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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라미레즈, 헌터 윗슨, 커티스 윗슨(좌측부터)와 구조대가 함께 찍은 사진

출처CBS - Newspath video

폭포에 갇힌 일가족이 병에 SOS 문구를 적어 물에 떠내려 보내 구조되는 일이 있었다.

커티스 윗슨은 여자친구 크리스탈 라미레즈, 13살 아들과 함께 지난 6월 캘리포니아 중부로 백패킹에 나섰다.

그들의 계획은 아로요 세코 강 협곡을 따라 폭포에 도착하는 것이었다.

폭포에 도달하자 이들은 밧줄을 타고 내려가 야영지에서 숙박했다.

여행을 떠난 지 3일이 되던 날, 이들은 15m짜리 높은 절벽으로 둘러싸인 협곡에 갇힌 채 발견됐다.

윗슨의 밧줄은 없어져 오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덩달아 폭포의 유속까지 너무 빨라 오갈 수 없었다.

윗슨은 "수량이 엄청나서 아래로 강하 해 내려가는 게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돼 절박한 심정이었다"라고 CNN에 말했다.

핸드폰 통신도 두절되고 희망도 보이지 않을 때 윗슨은 기지를 발휘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주점에서 받았던 카드 전표에 노트를 적었다. 여자친구가 게임 점수를 기록하려고 챙겼던 종이었다. 그는 이 종이에 "우리는 폭포에 갇혔습니다. 도와주세요"라고 적었다.

윗슨은 초록색 물병에 쪽지를 넣고 물병에도 "HELP"라는 글씨를 새겼다. 그런 뒤 물병을 폭포로 던졌다. 그는 인터뷰에서 "한 번의 행운을 던져서 거길 빠져나올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커티스 윗슨이 구조요청을 한 물병

출처Cindi Barbour

쪽지는 강을 따라 400m 떨어진 곳에서 하이킹하던 두 사람이 발견했다.

구조대원은 세 사람을 6월 15일 자정 무렵 발견할 수 있었다. 구조요청 쪽지가 발견된 지 불과 몇 시간 후였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토드 브리타우어는 "쪽지를 밖으로 보내는 것 말고는 방법이 거의 없었을 것이며 시간도 오래 걸렸을 거에요"라고 말했다.

윗슨은 캘리포니아주 모로 베이에서 유리와 현관문을 수리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는 구조요청 물병을 발견한 하이커를 찾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게 함께 완벽하게 맞아들어가서 깜짝 놀랐습니다"라며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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