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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예고 없이 G7 회의에 참석한 이란 장관

이란과의 첨예한 갈등을 벌이는 가운데 미국 측은 이란 대표의 방문에 깜짝 놀랐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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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프 장관(왼쪽)이 소셜 미디어에 방문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출처Javad Zarif

지난 25일(현지 시간) 이란 외무장관이 프랑스에서 열린 G7 정상회담에 깜짝 방문해 브리핑을 전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주요 정상이 있는 해변가 마을 바이아리츠에 모하메드 자바드 자리프가 참석했다.

이란과의 첨예한 갈등을 벌이는 가운데 미국 측은 이란 외무장관의 방문에 깜짝 놀랐던 것으로 전해진다.

자리프 장관은 프랑스 측과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그는 방문 이후 "갈 길은 멀지만 가치가 있었다"라며 트위터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독일과 영국 관계자와도 공동 브리핑을 했다고 덧붙였다.

자리프 장관은 G7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날인 23일 파리에서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만났다.

미국이 이란을 압박하기 위해 2015년부터 이어져 온 이란핵협정에서 탈퇴하면서 이란과 미국의 관계는 경색 국면에 들어섰다.

프랑스를 포함한 5개 국가는 이란핵협정을 유지했음에도 이란은 미국의 경제 제재와 압박에 대항해 핵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이란 항공기가 비아리츠에 도착했다

출처AFP

마크롱 대통령은 긴장을 완화하고 협정을 지키기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몇 달 사이 걸프만에서의 유조선 억류 사건으로 이란과 서방 세계 사이의 관계는 악화됐다.

자리프 장관은 지난달 미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그는 이란의 대표자로서 "무모한 어젠다"를 실행하고 있다는 혐의를 받았다.

자리프의 깜짝 방문의 경위에 대해서는 보도가 엇갈리고 있다. 프랑스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 대표단의 동의하에 초대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백악관 관계자는 방문에 깜짝 놀란 일이었다고 밝혔다.

양국 관계자들은 G7 정상들이 이란과의 긴장 완화를 위한 공동 방안에 합의했는지를 묻는 말에 엇갈린 답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5일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의 중재를 일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우리만의 접근법을 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뭐라 말하는 것까지 제가 막을 순 없겠지요"라고 말했다.

G7(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미국)의 정상들은 주말 동안 열린 45번째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핵 협상과 브렉시트를 비롯한 여러 주제를 두고 G7 정상들은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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