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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볼리비아 대선에 한국인 야당 후보로 출마

볼리비아 기독교민주당(PDC)은 현지시간 16일 한국계 목사 정치현(49)씨를 대선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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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치러지는 남미 볼리비아 대통령 선거에 한국계 후보가 출마한다.

볼리비아 기독교민주당(PDC)은 현지시간 16일 한국계 목사 정치현(49)씨가 당의 대선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정씨는 볼리비아 국적이지만 한국에서 태어났으며, 한국인 선교사 부모와 함께 37년 전 볼리비아로 건너갔다.

이후 볼리비아 사법수도인 수크레의 샌프란시스코 하비에르국립대에서 의학을 전공한 뒤 외과의사이자 목사로 활동했다.

또 현재 예수교장로회 국제연합총회장을 맡고 있다.

정치현씨는 BBC와의 통화에서 "한국사람이지만 20년 전 볼리비아에 귀화해 대통령 후보자격에 부합한다"면서 "13년째 이어진 현 정권은 볼리비아를 공산주의 독재체제, 즉 북한처럼 만들려고 하고 있어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한국을 경제대국으로 만든 협동 근면 자립 정신을 바탕으로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볼리비아의 풍부한 지하자원과 새마을 정신이 결합하면 빠른 시일 내 선진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공약을 설명했다.

정씨의 부모는 1982년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에 정착, 목회활동을 하면서 현지에 기독교종합대학을 설립했다.

볼리비아 대선은 오는 10월 20일 치러진다.

첫 원주민 출신의 대통령인 에보 모랄레스가 4선 연임에 도전하며, 유력 야당 후보로는 카를로스 메사 전 대통령 등이 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2005년 처음 당선된 이후 2009년과 2014년에도 연임했다.

2016년 그의 4선 도전 가능 여부를 묻는 헌법개정 국민투표는 부결됐지만, 헌법재판소는 연임제한이 인권침해라는 이유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후 볼리비아 최고 선거 재판소는 지난해 모랄레스 대통령의 4선 도전을 수용했다.

모랄레스 대통령이 4선에 성공하면 2025년까지 20년간 집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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