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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갑 흡연 경고 그림이 클수록 금연 효과도 커질까?

WHO는 담배가격 및 조세정책을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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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경고 그림 및 문구가 크면 클수록 경고 효과가 커질까?

출처Getty Images

내년 12월부터 한국에서 판매되는 담뱃갑에 들어갈 흡연 경고 그림이 현재보다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보건복지부는 담뱃갑 경고 그림 및 문구의 표기 면적을 전체의 50%에서 75%로 확대하고 금연지도원의 직무 범위를 확대하는 관련 법안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경고 그림을 55%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출처보건복지부

현재는 경고 그림이 전체 면적의 30%, 경고 문구가 20%를 차지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그림을 55%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경고 그림 및 문구는 크면 클수록 경고 효과가 커진다"면서 제3기 경고 그림 및 문구 교체 주기인 2020년 12월에 맞춰 변경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고 그림 효과 있을까?

2001년 캐나다에서 처음 시행한 담뱃갑 경고 그림은 현재 전 세계 118개국에서 시행 중인 대표적인 담배규제 정책 중 하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흡연의 해로움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데 경고 그림이 비용 효율이 높은 방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토바코 규제 과학 센터는 실제 흡연자가 등장하는 경고 사진이 문구로만 이뤄진 경고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영국, 호주, 프랑스, 아일랜드와 헝가리에서는 모든 담뱃갑 디자인이 같다

출처ASH

영국은 경고 그림 및 문구가 표기 면적의 65%를 차지하고, 호주, 프랑스, 아일랜드, 헝가리는 모든 담뱃갑 디자인이 브랜드와 상관없이 통일되어 있다.

킹스 컬리지 런던의 교수 앤 맥닐은 담뱃갑 디자인이 흡연자에게 주는 영향을 관찰한 51개의 연구결과를 종합했을 때, 표준화된 담뱃갑 디자인이 흡연자들에게 금연을 더 권장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다른 방법은?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담뱃세 인상이다.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 기본협약(FCTC)'은 담배가격 및 조세정책을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세계적으로 담뱃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호주는 기존 25 호주달러(2만2500원)에서 2020년까지 40 호주달러(3만6000원)로 올리기로 했다.

한국의 경우, 2015년 담뱃세가 대폭 인상돼 갑당 2500원에서 4500원으로 80%가 올랐다. 다른 OECD 가입국과 비교했을 때 담배 가격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남자 흡연율은 2005년 51.7%에서 2017년 38.1%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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