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BBC News | 코리아

유럽 담뱃갑에 절단된 자신의 다리 사진 보고 기겁한 60대 남성

알바니아 출신의 이 남성은 1997년 있었던 총격 사건으로 다리를 잃었다.

2,074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다리가 절단된 사람의 사진이 들어가있는 담뱃갑

출처ANTOINE BARÈGE, RADIO FRANCE

프랑스 동부 메츠 지역에 사는 한 60세 남성은 최근 자신의 절단된 다리 사진이 경고문과 함께 담뱃갑에 인쇄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본인 사진 위에는 '흡연을 하면 동맥이 막힐 수 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알바니아 출신의 이 남성은 지난 1997년 알바니아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한쪽 다리를 잃었다.

담뱃갑 이미지 배포 등을 담당하고 있는 유럽 이사회(EC) 측은 이 남성이 착각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담뱃갑 사진을 발견한 사람은 이 남성의 아들이었다.

아들은 룩셈부르크에서 이 담뱃갑을 발견하곤 아버지에게 들고 갔다.

그의 누나는 "남동생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테이블 위에 담뱃갑 하나를 올려놨다"며 "우리 모두 기겁했고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아버지의 다리 상처가 특징적인 모양이 있다며 아버지 다리 사진이라고 확신했다.

이 남성은 사진 사용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사고 이후 20년 넘게 목발을 계속 이용하다가 의족 장착 여부를 알아보려고 간 병원에서 이 사진이 찍힌 것 같다고 추측했다.

출처Getty Images

'배신감 느꼈다'

그 변호인 앙투안 피탕트는 "흉터 난 부분들에 독특한 특징이 있다. 의뢰인은 다른 다리에도 화상 자국이 있어 아주 확실하게 식별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유럽연합 전역에 유통되는 담뱃갑에서 자신의 다친 다리 사진을 발견하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다"라며 "의뢰인은 이번 일로 배신감을 느끼며 자존심에도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피탕트는 병원 측에 연락해 사건 경위를 알아보고 있다.

유럽 이사회는 보통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사진을 사용한다. 이 사진들 역시 해당 인물의 동의하에 사용해야 한다.

DO NOT DELETE DIGIHUB TAG [49038465]

작성자 정보

BBC News | 코리아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