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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트럼프 대통령 여성 하원 의원에 '원래 나라로 돌아가라'

"인종차별적"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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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색인종 여성 초선의원이라는 상징성 덕분에 '스쿼드'라고 불린다

출처EPA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여성 하원 의원들을 겨냥해 올린 트윗으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된 "(원래 나라로) 돌아가라"라는 발언에 앞서 이 하원의원들은 "정부가 재앙적으로 부패한 나라 출신"이라고 말하며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출장 계획을 신속하고 즐겁게 잡아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펠로시 의장은 지난주 이른바 "스쿼드"로 불리는 여성 초선 의원 4인방과 국경 난민 보호 예산 문제로 충돌한 바 있다.

이 4명 중,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 라시다 틀라입 의원, 아이아나 프레슬리 의원은 미국에서 태어나 자랐다. 일한 오마르 의원을 어렸을 때 미국으로 이민 왔다.

특히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은 뉴욕 브롱스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태어난 퀸스 병원에서 단 19km 거리에 있는 곳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트럼프 대통령은 3개의 트윗을 올려 이 하원의원들이 자신을 "사납게" 공격한다고 말했다.

"재앙 수준으로 부패하고 무능한 나라 출신의 민주당 '진보파' 여성의원들을 지켜보는 게 참 흥미롭다"면서 "이제 그들은 크게 또 사납게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강력한 미국이 어떻게 운영돼야 하는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들의 본국으로 돌아가 범죄로 뒤덮이고 망가져 버린 나라를 고치려고 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그 후에 우리에게 보여주면 되지 않겠나."

"이 나라들은 그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한시가 급하다. 낸시 펠로시 또한 출장 계획을 신속하고 즐겁게 잡아줄 것!"

트럼프 대통령은 하원 의원들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주, 펠로시 의장과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 사이에 정치적 대립각이 섰다

출처Getty Images

하지만 펠로시 의장을 언급함으로써,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 라시다 틀라입 의원, 아이아나 프레슬리 의원과 일한 오마르 의원을 저격한 것이라고 해석되고 있다.

어떤 반응들이 나왔나

펠로시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가리키며 "인종차별적"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여성 하원의원 4명에게 본국으로 돌아가라고 하는 것은 그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구호는 '미국을 다시 백인을 위한 나라로'를 뜻하는 것이라는 것과 다름없다."

그는 "우리의 다양성은 우리의 원동력이며, 우리의 결속력은 우리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미시간 주 13선거구 의원인 틀라입 의원은 "무법적이고 완전히 실패한 대통령에 대한 대답을 원하는가? 그 자체가 위기다. 그의 위험한 이데올로기가 위기다. 그는 탄핵당해야 한다"라고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반박했다.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과 오마르 의원

출처AFP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를 선출한 미국을 인정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당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 또한 인정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오마르 의원 또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역대 가장 부패하고 무능한 대통령"이라고 역공했다.

프레슬리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캡처해 "이것이 인종차별을 뜻한다면, 우리는 민주주의가 무엇인지를 대변한다"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난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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