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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길이만 160km 초거대 빙산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무게가 1조t에 달하는 빙산치고는 움직임이 날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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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빙산 A68이 남극에서 분리된 지 2년이 됐다.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길이가 160km에 이르는 이 '괴물' 빙산이 웨들 해를 지나 남극대륙의 반도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웨들 해의 얕은 수심에 갇혀 얼음 섬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스완지 대학의 애드리언 럭맨 교수는 "무게가 1조t에 달하는 빙산치고는 움직임이 날렵하다"며 "길이가 160km이고 두께는 200m다"며, "여태껏 여정에서 손상을 거의 입지 않은 것이 매우 놀랍다"고 BBC 뉴스에 말했다.

빙산 A68은?

A68는 2017년 7월 라르센 C 빙붕에서 분리됐다. 럭맨 교수는 유럽의 센티넬-1 위성을 통해 움직임을 관찰하고 있다.

Iceberg A68

출처BBC

A68은 역대 최고 빙산 10위 안에 든다. 1956년 미국 해군이 3만2000k㎡에 달하는 빙산을 발견했다고 알려졌다. 벨기에보다 큰 규모다. 하지만 당시 위성 기술이 없어 추적할 수 없었다.

라르센 C 빙붕에서는 A68외에도 다른 빙산도 '탄생'했다. 1986년에는 9000k㎡에 달하는 빙산이 떨어져 나갔다. 하지만 대부분 웨들 해의 얕은 수심에 갇혔다.

빙산의 운명은?

A68는 만들어지자마자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 떨어져 나간 빙산 역시 매우 커서 과학자들은 A68b로 명명했다.

일A68b는 길이가 13km에 달했고 지금은 반도에서 100km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웨델 해의 대부분의 빙산은 남대서양을 향해 결국 "빙산 골목(icerberg alley)"로 알려진 곳으로 가게 된다.

남극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가 1916년 그의 배 '인듀런스'(Endurance·인내)호가 난파되면서 탐험하게 된 곳이기도 하다.

A68도 결국 '빙하 무덤'으로 알려진 그곳으로 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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