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겨울왕국' 찍고 있는 멕시코의 한 마을
조회수 2019. 7. 2. 18:05 수정
불과 며칠 전까지 37도를 넘었던 과달라하라가 순식간에 얼음 밭으로 변했다.
얼음은 무려 1.5m 높이로 쌓여 주차된 차량의 반은 묻혔다
현지 정부는 이 지역에서 나무가 무너지고 홍수가 나는 등 악재가 겹쳤지만, 다행히 아직 피해자는 없다고 밝혔다.
보통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과냉각수"(supercooled water)라고 불리는 얼음결정 혹은 우박이 형성되고 이 결정이 쌓여 싸라기눈(ice pellets)이 만들어진다
과달라하라는 보통 덥고 수분이 많은 지역이라 특히 큰 우박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BBC 기상 전문 보도국은 초기에 내린 우박이 고열에 녹으면서 물을 형성했고 그 물 위에 우박이 쌓이면서 높이가 특히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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