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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뱃살이 허벅지살보다 중년 여성에게 더 위험한 까닭

'정상 체중을 꾸준히 유지해 온 사람도 복부에 지방이 많은지, 다리에 지방이 많은지 알고 관리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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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이 허벅지살보다 중년 여성에게 더 해롭다?

출처Getty Images

다리나 엉덩이보다 배에 지방이 많은 여성이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심장저널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여성 중 심근경색과 심장혈관 질환의 위험군에 속한 여성들은 대부분 엉덩이와 허벅지보다 배에 지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흔히 '사과 체형'이라고 부르는 몸을 가진 여성들이 뱃살을 빼서 '배 체형'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 과정

체질량지수(BMI) 18-25 사이를 18년간 유지한 정상 체중의 여성 2600명을 상대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미국에서 진행한 '여성 건강 이니셔티브'에 이미 90년대 중반부터 참여하고 있으며, 규칙적으로 지방, 근육, 골밀도를 재는 여성들이다.

복부 비만이 나쁘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

내장 지방이 신진대사 기능을 저하하며, 2형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는 것은 과학자들 사이에서 정설이다.

중년에 들어서 몸에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을 이어간다며 복부 지방이 더 쉽게 빨리 생긴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교수 퀴빈 퀴는 이 같은 연구는 보통 비만군에 있거나 과체중인 사람들을 상대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정상 체중에 들어가는 사람들을 상대로 한 연구이기 때문에 이번 결과는 아주 중요한 경고를 하고 있다. 정상 체중을 꾸준히 유지해 온 사람도 복부에 지방이 많은지, 다리에 지방이 많은지 알고 관리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복부 지방은 어떻게 빼야 할까

퀴 교수는 배에 있는 지방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복부보다는 하부에 지방이 더 많은 것이 몸에 이롭다는 것이다.

그는 다만 "특정 식단이나 운동이 몸통에 있는 지방을 하부로 옮길 수 있는지 밝혀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로서는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국 심장 재단의 의학 부책임자인 소냐 바부-나라얀 박사는 "이번 연구가 지방의 위치와 심장 질환의 관계를 밝혀낸 것은 흥미롭지만, 왜 이런 관계가 있는지는 밝혀내지 못했다"라면서 "어떻게 특정 부위에 있는 지방이 심장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혀낸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사망 원인인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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