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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영국 학교에서 심각한 '사이버 괴롭힘'

48개국 교사 25만 명을 대상으로 한 국제 설문 조사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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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 Images

영국 학생들 사이에서 소셜 미디어를 이용해 괴롭히는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 문제가 심각하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선진국 48개 나라와 교사 25만 명을 대상으로 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수학습 국제 조사에서 영국은 사이버 폭력이 심각한 수준에 속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OECD 교육국장은 "현대사회의 어두운 단면"이라며 "개별 사안으로 다루기보단 소셜 미디어에 더 많은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온라인 따돌림

5년마다 실시되는 이 조사에서 영국 학교 교장 14%는 매주 학생들에게 괴롭힘 신고를 받았다고 답변했다. 미국은 그 뒤를 이어 10%를 기록했다. 전체 평균치가 2%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매우 높은 수치다.

또, 교장 27%는 학생들에게서 '원하지 않는 온라인 메시지'을 받은 적 있다고 들었다. 호주는 16%로 그 뒤를 이었으며 전체 평균은 3%였다.

슐라이허 교육국장은 교육 시스템 내에서 소셜 미디어 영향력과 사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영국에서는 규제가 부족해 학교마다 대응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프랑스에서는 교내에서 휴대폰 사용을 금하고 있다.

영국, 교사 부족 문제도 심각

이번 조사는 교사가 부족한 영국의 실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국 학교 교장들은 자격을 갖춘 교사가 부족하다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Classroom

출처Getty Images

슐라이허 국장은 교사 채용을 개선한다는 의미는 급여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일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외와 관련된 개발과 연구를 위해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영국에서 교사들은 매주 50시간 일한다. 조사 대상국과 비교했을 때 노동 시간이 가장 긴 편에 속한다.

문제는 노동의 상당 시간이 교실 밖 행정 업무 등에 할애하고 있다는 점이다.

영국 교육정책연구소의 제임스 주콜로는 이런 지표들은 "수년간 정부가 노력했지만 교사의 업무량은 감소하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데미안 힌즈 교육부 장관은 "상당수 교사가 매주 불필요한 업무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교사들이 제일 잘하는 것, 즉 가르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사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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