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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뚱뚱한 권투 챔피언의 등장..'살찌는 게 도움이 되네'

앤디 루이즈 주니어의 놀라운 승리는 그를 조롱하던 모든 이들을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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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루이즈 주니어를 소개한다

출처Getty Images

뚱뚱하다고 놀림 받던 한 남자가 한 번도 진 적 없는 헤비급 챔피언을 무너뜨렸다.

뚱뚱하다고 놀림 받던 한 남자가 한 번도 진 적 없는 헤비급 챔피언을 무너뜨렸다.


앤디 루이즈 주니어의 놀라운 승리는 그를 조롱하던 모든 이들을 일깨웠다.


복싱을 잘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때 루이즈는 그저 멕시코 출신의 뚱뚱하고 자기 관리가 덜된 아마추어였다.


루이즈는 본인기 가진 지방을 무기로 활용해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앤디 루이즈 주니어를 소개한다.

스포츠 영양학자 마유르 란코다스 박사는 "헤비급 권투와 같은 종목에서는 여분의 체지방이 도움될 수 있는 경우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말한다

출처Getty Images

스포츠 영양학자 마유르 란코다스 박사는 "헤비급 권투와 같은 종목에서는 여분의 체지방이 도움되는 경우가 분명히 있다"고 말한다.


그는 가빈, 제이미 맥도넬 같은 유명 복서부터 톰 달리와 같은 잠수부와도 함께 일하면서 근육과 지방 사이 섬세한 피트니스 균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저희가 실험실에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선수의 신체 구성을 측정하는 일입니다. 근육 질량이 얼마나 되고 근육을 둘러싼 체지방이 얼마나 있는지 측정하죠."


"좋은 사이클리스트가 되고 싶다면 여분의 체지방은 사실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체중이 더 나간다고 사이클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복싱에서는 가능합니다."

란코르다스 박사는 선수가 체중을 감당할 수 있는 한 지방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출처Getty Images

"한 선수의 몸무게가 20kg 더 나간다면 그 20kg이 전부 지방이라고 하더라도 펀치가 그만큼 더 강하게 들어갑니다."


하지만 펀치 힘이 향상되는 대신 민첩성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더 무거운 체지방을 움직이면 심장 박동수가 더 빨라져야하고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야 합니다."


그는 이런 이유 때문에 대부분 복싱 선수들이 시합을 앞두고 살을 뺀다고 설명했다. 


다만 란코르다스 박사는 선수가 체중을 감당할 수 있는 한 지방이 경기에 도움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미 속도가 빠르고 펀치 강도가 세고 운동 능력도 아주 좋은 상태라면 15kg을 빼는 일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루이즈는 많은 체지방을 가진 만큼 이와 비례하는 근육량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뚱뚱보가 아니라는 거죠."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과체중 남성과 루이즈가 다른 점이 뭐냐고요? 지방 밑에 감춰진 근육이 훨씬 더 많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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