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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애플, 소프트웨어 대폭 개선된 iOS 13 공개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WWDC에서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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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CEO 팀 쿡이 새로운 맥 프로를 소개하고 있다

출처Getty Images

애플이 아이튠즈 서비스 종료를 알리고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 iOS 13을 공개했다.

2001년 첫 선을 보인 음악 서비스 아이튠즈가 사라질 전망이다. 윈도우즈 플랫폼에서는 서비스가 유지될 예정이다.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는 여러 서비스를 공개했다.

소셜 미디어 계정으로 웹사이트를 로그인하는 방법을 대체할 애플만의 로그인 서비스도 소개됐다. 새로운 로그인 방법은 이메일 주소나 개인정보가 노출될 염려가 없다.

애플은 매년 소프트웨어가 정식 출시되기 3~4달 전 WWDC에서 공개행사를 한다.

프라이버시

애플은 iOS의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공개했다. 작년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추적을 피하겠다는 발언의 후속조치다.

애플 소프트웨어 수석부사장 크레이그 페더리기는 "프라이버시는 인권에서 가장 핵심적이다"라고 말했다.

페더리기는 앱에서 위치 정보 요구가 있을 때마다 매번 사용자에게 묻도록 하는 옵션을 넣었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앱에서 한번 위치 정보를 허용하면 이후에는 권한 요청을 요구하지 않고 위치 정보를 가져가는 방식이었다.

애플은 '사인 인 위드 애플(sign-in-with-Apple)' 로그인 방식을 도입했다. 기존 페이스북이나 구글 계정으로 웹페이지 로그인했던 방식을 대체하는 기능이다.

이 로그인 방식을 쓰면 사용자는 본인 이메일을 감출 수 있다. 웹사이트에 제공할 이메일 정보는 무작위로 생성된 임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임시 이메일 주소로 오는 메일은 자동으로 본 이메일 계정에서 받아볼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CCS 인사이트 벤 우드는 "'사인 인 위드 애플(sign-in-with-Apple)' 로그인이 애플의 인터넷 경쟁업체들에게 위협을 줄 것"이라고 평했다.

"기존 타사 로그인 방식은 단순히 편한 방식에 불과했다. 애플은 페이스북과 구글과는 다르게 프라이버시라는 차별점을 뒀다. 이는 애플 프라이버시 정책에서 좋은 마케팅 요인이 될 것이다."

iOS 13

아이폰의 차기 운영체제 iOS 13은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다양한 인터페이스 변화에도 중점을 뒀다.

새로운 다크모드는 아이폰 앱 배경을 어둡게 한다. 애플 지도에는 구글 스트리트 뷰처럼 가상으로 현장을 여행하는 듯한 기능이 새로 추가된다.

모르거나 차단된 발신자에게 온 전화나 메일을 무시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메시지 앱에서 더 개선된 검색 기능,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기능 역시 iOS 13에 포함된다.

다양한 언어를 입력하는 가상 키보드 역시 개선됐다. 아랍어, 힌디어, 태국어, 베트남어와 인도에서 쓰이는 22개 공용 언어에서 단어 자동 완성 기능이 크게 개선됐다.

이밖에 WWDC에서 언급된 주요 신기능은 아래와 같다.

  • '내 아이폰 찾기'와 '내 친구 찾기' 앱은 오프라인인 애플 기기의 위치도 찾아낸다.
  • 애플은 지도 앱 개선을 위해 차량과 항공기로 400만 마일(약 643만7000km)을 이동했다고 밝혔다.
  • 새로운 애플 TV 화면보호기는 블루 플래닛을 제작한 BBC 네츄럴 히스토리 유닛이 바다속에서 촬영한 4K 고화질 영상을 포함한다.
  • 애플의 3D 아바타 기능인 애니모티콘(Memoji)도 업그레이드됐다. 피어싱 같은 악세서리나 메이크업을 포함한다.

애플워치

애플워치는 아이폰으로부터 더 독립적인 기기로 변모한다.

월경 주기를 추적 앱, 가임 기간을 예측하는 앱, 청력을 손상할 수준의 소음을 측정하는 앱도 소개됐다.

애플은 이런 앱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는 저장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맥 프로

애플은 새롭게 디자인된 맥 프로를 공개했다. 맥 프로는 28코어 인텔 프로세서와 6K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27인치 아이맥보다 40% 더 큰 화면이다.

오는 가을 모니터 제외하고 5999달러(약 700만원)로 출시될 예정이다.

IT리서치 업체 가트너의 투엉 응우옌 분석가는 애플이 기존에는 하드웨어 제조사로 입지를 다졌으면 이번에는 서비스 제공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과거의 발표와는 차별점을 보였다고 말했다.

"애플은 전형적으로 WWDC에서 흥미로운 걸 보여주거나 기기나 앱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줬다. 그러나 이번에는 영화 예고편을 보여주면서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모든 게 서비스와 콘텐츠에 관한 것이었다. 애플의 차별화에 있어서 새로운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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