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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인도네시아 대선 조코위 후보 승리...도심 내 대규모 시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불복 집회가 열렸고 만일의 폭력 사태에 대비해 경찰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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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전 대통령을 닮은 조코위 대통령은 서민 출신이다

출처Reuters

조코 위도도 현 대통령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인도네시아운동당(그린드라당) 총재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KPU)는 최종 집계 결과 조코 위도도 후보와 프라보워 수비안토 후보가 각각 55.5%와 44.5%를 득표했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불복 집회가 발생했고 만일의 폭력 사태에 대비해 도심 내 3만 2000여 명의 경찰이 배치됐다.

프라보워 총재

출처AFP/Getty Images

프라보워 총재는 아직 선거 결과에 승복 여부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다만 그는 선거 결과가 공식 확정되기 전부터 '대규모 투표권 침해'가 있었다며 거리 시위를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그는 2014년 위도도 후보에게 선거에서 패한 후 헌법재판소에 이의를 제기해 패소한 경력이 있다.

서민 출신 조코코 후보의 승리

이번 선거는 1억9200만 유권자 중 1억5800만 명이 참여해 인도네시아 '역사상 가장 복잡한 선거'라고 불리기도 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을 닮은 조코위 대통령은 서민 출신이며, 프라보워 수비안토는 명문가 출신에다 수하르토 전 대통령 사위이기도 하다.

두 후보는 정책 부분에서 크게 다르지 않아 국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슬람교 유권자 표심을 누가 더 많이 받느냐가 관건이었다.

위도도 후보 본인은 종교적으로 중도로 평가받지만 이번 선거 기간 동안 메카를 순례하고 강경 이슬람 성직자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면서 보수 무슬림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었다.

또 지난 임기 동안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교육 기회를 늘리고 빈곤층 지원을 확대하는 등 빈부격차 완화를 위한 정책을 펼치며 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테러 가능성

프라보워 후보를 지지하는 무슬림 단체 '쁘르사우다라안 알룸니 212(PA212)' 등이 21일 오후부터 시위를 벌이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는 만일의 소요 사태에 초점을 두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다수 군중이 모이는 자리에 이슬람국가(IS) 연계 현지 테러단체인 '자마 안샤룻 다울라(JAD)'를 비롯한 민주주의 부정 세력들이 테러와 선동에 나설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찰은 지난 금요일 야권의 대선 불복 집회 현장에서 폭탄을 터트리려던 JAD 조직원 8명을 검거 혹은 사살하고 고성능 폭발물을 다수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테러로 분열을 조장하고 폭동을 유발하려던 것으로 보인다.

JAD는 2016년 1월 자카르타 도심 총기·폭탄 테러를 시작으로 최근 수년간 전국 각지에서 테러를 벌여왔다.

그들은 이슬람 국가 건설을 주장하며 현행 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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