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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상선 피습... 걸프 지역 긴장 고조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네 척의 상선이 '사보타주 공격'을 받았다고 UAE 외교부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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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을 받은 유조선 중 하나로 알려진 암자드

출처AFP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네 척의 상선이 '사보타주(의도적인 파괴행위) 공격'을 받았다고 UAE 외교부가 말했다.

사건은 호르무즈 해협 바로 바깥에 위치한 푸자이라 항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사우디의 유조선 두 척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확인했다.

다른 상선은 노르웨이에 등록된 것이었으며 나머지 하나의 상선은 UAE의 깃발을 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협 맞은 편에 위치한 이란은 전면적인 조사를 촉구했다.

현재 이 지역 내의 긴장은 고조된 상태다. 전세계에서 소비되는 원유의 20% 가량이 이 지역을 지난다.

지난달 이란은 자국이 이곳의 항로 사용이 금지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했다.

이로 인해 미국은 이란산 원유의 주요 수입국에 대한 제재 면제를 중단시켰다.

노르웨이의 톰 쉽 매니지먼트 사는 자사의 선박 하나가 푸자이라에서 '미확인물체와 충돌했다'고 말했다

출처HANDOUT

미국은 최근 이 지역에 군함들을 파견했다. 이란이 자국군과 해상 통행에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는"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미국 측은 주장한다. 이란은 이를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미군 관계자는 BBC에 UAE의 요청에 따라 피해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미국이 숙련된 수사팀을 파견했다고 말했다.

미국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오는 유럽의 외무장관들과 이란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13일 일정에 없이 브뤼셀을 찾았다.

사건에 대해 현재까지 알려진 것은 무엇인가?

사건에 대해 알려진 세부사항은 많지 않다. 오만만의 UAE 영해에서 12일 오전 6시경(현지시간)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UAE 외교부는 12일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푸자이라 항구에서 화재와 폭발이 있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근거없는 보도라고 부인했으며 항구의 시설 운영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호르무즈 해협 지도

출처BBC

피해를 입은 노르웨이 국적의 선박을 관리하는 톰 쉽 매니지먼트 측은 성명에서 선박이 푸자이라 항구에 정박한 상태에서 "흘수선의 미확인 물체에 충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선원들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더 흐려진 걸프의 바다

분석: 프랭크 가드너, 안보 전문기자

사건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점차 복잡해지고 있는 걸프의 정세가 더 불투명해졌다.

백악관은 이란이 걸프에서 자국의 이익을 위협하고 있다고 (정확히 어떻게 그런지는 말하지 않으면서) 비난하면서 걸프에 항모전단을 보냈다. 또한 이란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카타르의 공군기지에 B-52 폭격기 중대를 보냈다.

이란은 '제3국'이 사건을 저질렀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역사적으로 이란이 이런 표현을 할 때에는 이스라엘을 지칭하는 편이었고 이란은 전면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이 지역에서 유조선이 공격받는 일은 과거에도 있었다. 2002년에는 알카에다가 예멘 지역에서 공격을 했고 오만만에서 소말리아 해적들이 공격을 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공격을 자행하기도 했다.

확실한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누구를 배후로 볼 수 있을지는 알기 어려울 것이다.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사우디 유조선 옆에 UAE 해군의 보트가 사진에 같이 찍혔다

출처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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