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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중동 지역에 폭격기와 패트리엇 보낸 미국 의도는?

"중동 지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미군은 방어할 준비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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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 상륙함인 알링턴도 원자력 항공모함인 에이브러햄 링컨 특별부대에 합류한다

출처Getty Images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방공 미사일인 패트리엇(Patriot) 포대와 군함을 중동 지역에 배치한다.

수륙양용차량과 항공기 등을 탑재하는 수송 상륙함인 알링턴(USS Arlington)도 원자력 항공모함인 에이브러햄 링컨 특별부대에 합류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US B-52 폭격기도 카타르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정확히 이란이 어떤 위협을 가했는지는 밝히지 않는 가운데, 이란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이번 파견은 단지 이란에 겁을 주기 위한 심리전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미국의 입장은?

10일 미 국방부는 미국이 이란과 전쟁을 원치 않는다면서도, "중동 지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미군은 방어할 준비 돼 있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이란 정부의 활동을 긴밀히 관찰하고 있다"며 탄도 미사일, 순항 미사일, 군용항공기를 잡을 수 있는 패트리엇 포대도 함께 보낸다고 덧붙였다.

방공 미사일인 패트리엇은 탄도 미사일, 순항 미사일, 군용항공기를 잡을 수 있다

출처Getty Images

앞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5일 이번 군함과 폭격기 파견은 이란에 "분명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며, 이란 정권이 미국의 이익이나 동맹국을 공격하면 "가차 없는 공격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BBC 국방 외교 특파원 조나던 마르커스는 이번 파견이 이례적인 것은 아니나 걸프 지역에 분쟁일 날 수 있다는 공포를 조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과 이란의 관계

이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을 비롯한 독일과 2015년 '역사적인 핵 합의'를 체결했다. 당시 합의로 이란은 제재 완화를 약속받았으며 대신 예민한 핵 활동을 제한하고 외부 조사단을 허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해 미국이 일방적으로 탈퇴를 선언하며 위기에 처했고, 이란은 8일 '핵 합의' 이행을 일부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22일 한국과 중국, 일본, 터키 등 8개국에 대해 한시적으로 인정해온 이란산 원유 수입 제재 예외 조치를 더 이상 연장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제재를 복원한 이후 이란 경제는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원유와 금융 분야 타격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인해 여러 시위가 촉발되기도 했다.

이란은 8일 우라늄 농축과 중수로 건설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지 않겠다는 강수를 뽑아들었다. 미국을 제외한 유럽 국가들은 여전히 이란 핵 합의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는 동시에 이란이 붕괴를 초래할 수 있는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것엔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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