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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아이와 함께 출근할 수 있는 회사'는 어떤 모습일까?

이 회사는 어쩌다 아이들을 일터에 데려오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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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회사 사무실. 노트북을 앞에 두고 직원들의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그런데 조금 떨어진 곳에서 한 무리의 아이들이 어떻게 블럭 조립을 할지 이야기하고 있다. 모두 이 회사 직원들의 자녀다.

조직 문화를 연구하는 경영컨설팅 회사 '진저티프로젝트' 직원들은 종종 아이들을 데리고 출근을 한다.

직원들은 여러 사정으로 영유아나 초등학생 자녀를 다른 곳에 맡기기 어려운 날이면 아이들과 함께 근무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직장을 그만둔 세 워킹맘이 2014년 설립했고, 조직 문화를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출판 및 교육을 하는 곳이다.

항상 시간에 쫓기고 돌발 상황이 생기게 되는 워킹맘 직원이 전체 직원 10여 명 중 절반이다. 그러다보니 이 회사는 '일과 육아의 양립'이라는 고민을 늘 해왔고 여러 유연한 근무 형태를 고안하게 됐다.

'아이와 함께 일하기' 프로젝트도 이 일환의 하나다.

이를 반영하듯, 사무실 한쪽에는 보드 게임과 블록 놀이 상자가 층층이 쌓여 있다. 칠판에는 아이들이 출근(?)하자마자 직접 세운 놀이 계획표도 적혀 있었다.

중간 중간 아이들이 일하는 엄마에게 가서 기웃거리기도 하고 말도 걸었지만, 엄마 직원뿐만 아니라 결혼하지 않은 동료까지 이 상황이 익숙해 보였다.

엄마 직원들은 잠깐 아이와 대화하더니 다시 집중해 일하기 시작했다. 아이들 역시 "엄마랑 이모들은 일하고 계신다"며 자기들끼리 놀이를 이어나갔다.

아이와 함께 출근해 일하는 회사는 어떤 모습일까? 이런 시도로 직원들과 아이들에겐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관련 내용을 영상으로 담았다.

기획 및 취재: 김효정

촬영 및 편집: 배원정, 윤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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