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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앰네스티 '연합군은 민간인 희생자 축소하지 말라'

조사를 진행한 두 단체는 2017년 6월부터 10월까지 미국, 영국, 프랑스군 주도의 공습으로 인해 직접적 피해를 입고 사망한 민간인 규모를 구하기 위해 막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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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군은 락까 탈환 과정에서 민간인 살상을 피하기 위한 모든 예방 조치가 있었으며 무장 분쟁에 관한 교전 수칙을 준수했다고 말했다

출처Reuters

미군 주도하는 연합군이 2017년 이슬람국가(IS) 본거지 락까 탈환 작전을 펼치던 중 민간인 1600여 명희생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네셔널과 모니터 단체 에어워스는 200여 곳의 공습 장소를 찾아가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민간인 희생자의 수를 1600여 명으로 집계하고 이 중 1000여 명의 신원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또 앰네스티는 미군을 비롯한 연합군에 민간인 사망자 규모 축소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달 시리아 남동부 바구즈에서 마지막 IS 세력이 쿠르드족 반군에게 소탕될 때도 연합군의 지원이 있었다

출처AFP

연합군은 락까 탈환 과정에서 민간인 살상을 피하기 위한 모든 예방 조치가 있었으며 무장 분쟁에 관한 교전 수칙을 준수했다고 말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군 주도로 이뤄진 작전은 IS가 무력 점거한 시리아와 이라크 다수 지역에서 3만4000여 번 공습하는 과정이었다.

지난 달, 시리아 남동부 바구즈에서 마지막 IS 세력이 쿠르드족 반군에게 소탕될 때도 연합군의 지원이 있었다.

2017년 6월부터 10월까지 미국, 영국, 프랑스군 주도의 공습으로 직접적 피해를 입고 사망한 민간인 규모를 구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한 두 단체는 막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단체 측은 조사관들을 파견해 2달간 폭격 지역을 돌아다니며 400명이 넘는 생존자를 인터뷰하고 SNS를 통해 수소문해 희생자 중 641명의 이름을 직접 확인했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신빙성이 큰 복수 정보원들의 증언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출처AFP

단체 측은 조사관을 파견해 2달간 폭격 지역을 돌아다니며 400명이 넘는 생존자를 인터뷰하고 SNS로 수소문해 희생자 중 641명의 이름을 직접 확인했다. 나머지 희생자 정보엔 신빙성이 큰 복수 정보원들의 증언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앰네스티의 도나텔라 로베라 위기대응 수석자문관은 "(국제동맹군의) 공습과 포격은 정확하지 않았고, 무차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수많은 시민이 죽거나 다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저격수들과 지뢰 역시 도시를 죽음의 덫으로 만들어놓았어요."

"연합군이 락까는 파괴했지만, 진실만큼은 지울 수 없습니다."

앰네스티와 에어워스 측은 연합군이 피해 지역을 방문하고 증인들을 인터뷰하는 등 충분한 조사 절차를 밟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출처Reuters

유엔 인권 전문가들은 지난해 보고서를 통해 당시 락까에서 "전쟁 당사자 모두가 규정을 위반했고, 시민에게 엄청난 희생을 전가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연합군 측은 5달간 공습으로 희생당한 민간인 규모가 159명이며 나머지 보도는 "신빙성이 없다"고 일축한 상태다.

앰네스티와 에어워스 측은 연합군이 피해 지역을 방문하고 증인들을 인터뷰하며 충분한 조사 절차를 밟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합군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IS 격퇴 과정에서 발생한 뜻하지 않은 희생은 비극"이라면서도 "다만 IS가 살아남아 테러 활동을 계속했을 때 발생할 위험과 견줘봐야 한다"고 BBC에 전했다.

또 동맹군이 "민간인 사상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방법을 사용했다"며 "공습을 결정할 때는 항상 상대적인 손실을 가늠했었다"라고 해명했다.

"앰네스티 인터네셔널 측이 락까 공습과 관련해 저희에게 86개의 새로운 혐의를 제기했습니다. 이 중 43개는 이미 조사해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보도됐던 것들이고, 나머지는 증거가 부족해 신빙성이 없다고 결론 난 혐의입니다."

"추가 조사를 진행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앰네스티 측에 43개 혐의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청해두었습니다."

한편 '공습 감시(Strike Trackers)'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는 락까의 피해 규모를 디지털 위성 사진을 통해 분석했다.

이들은 락까에서 공습 기간 1만1000여 개의 건물이 파괴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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