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5주기 '아직 아플 수 있다는 것을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회수 2019. 4. 16. 18:23 수정
피해자들은 '세월호 트라우마' 외에도 이후 정치·사회적 갈등으로 인한 2차 트라우마와 싸우고 있다
16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등학교에서 열린 '제5주기 세월호 참사 추모행사에 참석한 재학생들
김은지 정신과 전문의는 피해자들의 외상후 스트레스와 우울증 증상이 4월에 유독 심해진다고 한다
"세월호를 중심에 두고, 피해자들과 그 피해자들을 비난하는 사람들, 이렇게 나눠지는 양상이 발생했다"며 김 원장은 세월호 2차 트라우마를 설명했다
김원장은 "아직도 아플 수 있다는 것을 공감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김원장은 "안산 지역 전체, 그리고 그 마을 전체가 공동체 트라우마를 입었다"고 말한다
인양된 세월호 앞에 걸려있는 미수습자 5명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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